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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빛나는 힐링 휴식처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조선일보

鶴山 徐 仁 2013. 12. 21. 16:46

겨울에 빛나는 힐링 휴식처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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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16 14:54 | 수정 : 2013.12.16 15:21

    - 7천2백 야드에 펼쳐진 바다와 어우러진 씨싸이드 골프 코스
    - 아름다운 남해와 섬,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위트룸과 프라이빗 빌라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세상이 온통 추위로 가득해졌다. 이런 날씨에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추운 겨울에도 대부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미조포구와 독일마을, 금산 보리암 등 여러 볼거리가 많은 '한국의 몰디브', 경남 남해가 그곳이다.

    남해는 많은 볼거리 외에도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섬 특유의 여유로움까지 겸비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따뜻한 남쪽의 자연을 한데 품은 힐링 휴식처가 있다. 바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다.

                      

     

    자연과 어우러진 힐튼 남해의 모습.

    #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힐튼 남해는 건물에서부터 바다가 느껴진다. 일반적인 리조트는 겉모습이 각져 있어 딱딱함이 느껴질지 모른다. 반면 힐튼 남해는 바다에서 일렁이는 파도를 모티브삼아 지어져 건물에서부터 유연함이 느껴진다.

    내부는 침실과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일반적인 구성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힐튼 남해의 특별함이 있다. 객실 대부분이 남향으로 지어져 있는데 바다를 향한 벽면이 모두 투명한 유리로 조성된 것. 이 때문에 침실과 거실, 화장실 어느 곳에서나 푸른 남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힐튼 남해는 국내 리조트 최초로 전 세대 5-bay 구조를 실현해 낮은 층 객실에서도 푸른 남해와 섬,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다.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랜드 빌라(왼쪽 아래)와 스위트 객실(오른쪽 아래) 그리고 풍광이 아름다운 내부의 모습.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랜드 빌라(왼쪽 아래)와 스위트 객실(오른쪽 아래) 그리고 풍광이 아름다운 내부의 모습.

    이런 수려한 풍광을 가진 객실은 총 4가지다. 그중 3가지 객실은 심플하고 현대적인 원룸스타일의 '스튜디오 스위트(35평)'와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디럭스 스위트(45평)', 보다 더 넉넉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디럭스 플러스 스위트(52평)'다.

    마지막으로 1가지는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랜드 빌라(78평)'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이곳은 친환경적인 자재로 건축됐다. 더불어 4개의 침실과 욕실, 2개의 응접실, 개인 수영장과 아담한 정원까지 갖추고 있다.

    호화스러운 객실에 놀랐다면 아직 이르다. 힐튼 남해에서 즐기는 라운딩은 마치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힐튼 남해의 골프코스는 산악 지형에 된 국내 골프장과는 달리 해안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특히 힐튼 남해를 대표하는 4번 홀은 암벽을 깎아 만든 홀이다. 이 때문에 마치 그린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하다. 파도치는 바다를 넘어야 하는 티샷은 골퍼들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준다. 파3인 7번, 13번, 16번 홀도 모두 바다를 넘기는 구조로 돼 있다.

    꼭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카트를 타고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걸어서도 돌아볼 수 있지만 골프코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다. 이용방법은 프론트에 문의하면 된다.

    고프로로 촬영한 힐튼 남해 리조트 골프장 전경.

    고프로로 촬영한 힐튼 남해 리조트 골프장 전경.

    # 아름다운 풍광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조망하며 쉼을 누리다.

    힐튼 남해의 매력은 또 있다. 바로 남쪽에 있지만 지리적인 요인으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리조트의 모든 공간과 객실에서 석양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포인트가 있다.

    석양 포인트는 총 2곳으로 리조트 내에 있는 브리즈 레스토랑 테라스와 노천탕이다. 이 중 브리즈 레스토랑 테라스는 석양을 감상하면서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 노천탕은 더 스파(The spa)에 위치한 곳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으로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더 스파에서는 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바로 힐튼 남해 고객들에게 '한국 최고의 스파 테라피'라 정평 받는 '더 스파 오아시스(The Spa Oasis)'다. 특별히 더 스파 오아시스의 테라피는 리조트와 레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많다.
     
    그중 대표 테라피 프로그램은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시간 반 동안 이어지는 전신프로그램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더불어 한 테라피 룸에서 연인 또는 가족이 함께 마사지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테라피 프로그램은 더 스파 오아시스(055-860-0453)에 문의하면 된다.

    석양이 아름다운 힐튼 남해의 '더 스파'와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더 스파 오아시스(The Spa Oasis)'.

    석양이 아름다운 힐튼 남해의 '더 스파'와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더 스파 오아시스(The Spa Oasis)'.

    #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다.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골프와 식사, 그리고 스파를 즐겼다면 이번엔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마시는 차 한잔은 어떨까. 힐튼 남해 프론트 정면에 있는 'A lounge'는 북카페 형식의 공간으로 간단한 커피와 차,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과 더불어 편안한 소파에서 나누는 수다는 충분한 휴식이 될 것이다.

    특별히 힐튼 남해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인 유럽(Christmas in Europe)'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중 A lounge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선 케이크와 쿠키, 디저트 세트를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세트를 주문할 경우 크리스마스 머그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브리즈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 '크리스마스 셀러브레이션 뷔페'와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성인 59,500원, 어린이 29,750원이다.

     

    힐튼 남해 프론트 정면에 있는 북카페 형식의 공간 'A lounge'.

    힐튼 남해 프론트 정면에 있는 북카페 형식의 공간 'A lounge'.

    이외에도 힐튼 남해는 2014년 새해맞이 '뉴이어스 럭키 볼 패키지(New Year’s Lucky Bowl)'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패키지에는 새해 일출 조망 스위트룸 1박과 조식, 더 스파 무료입장권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브리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3-코스 디너 세트와 르크루제 '스톤웨어 스프볼 세트'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패키지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중 2인 기준 288,000원부터, 4인 기준 488,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뉴이어스 럭키 볼(New Year’s Lucky Bowl)'(왼쪽)과 '크리스마스 인 유럽(Christmas in Europe)'(오른쪽) 패키지.

    '뉴이어스 럭키 볼(New Year’s Lucky Bowl)'(왼쪽)과 '크리스마스 인 유럽(Christmas in Europe)'(오른쪽) 패키지.

    # 주변여행 및 교통정보

     

    대한민국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는 남해는 멀다. 가는 길도 고속도로를 벗어나 굽이굽이 비탈진 길을 가야 한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일단 힐튼 남해에 도착하는 순간, 그 아름다운 자연에 힘들었던 여정은 뒤로 사라진다.

    보물섬이라고도 불리는 남해는 사진작가들에게 일출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힐튼 남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금산 보리암은 한국 3대 기도처 중 하나로, 보리암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일출은 남해와 섬,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며 장엄한 풍광을 선사한다. 일출을 본 후 리조트로 돌아와 더 스파 노천탕을 즐긴다면 손색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힐튼 남해 브리즈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바라본 일몰.

    힐튼 남해 브리즈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바라본 일몰.

    ※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관련정보

    2006년 10월 개장한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힐튼 그룹의 리조트 브랜드인 '힐튼 월드와이드 리조트'가 운영과 경영을 맡은 한국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다. 힐튼 남해는 지난 10월 3일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 2013년 '한국 최고의 리조트' 및 '한국 최고의 골프 리조트' 부문을 개관 이래 7년 연속 수상했다. 더불어 영국 온라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발표한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2013'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 TOP 2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힐튼 남해는 한국 최초로 객실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펫 프랜들리 룸 서비스'(pet Friendly Room Service)를 제공해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고객 배려를 하고 있다. 또 애완동물 식기와 패드는 물론, 깔개까지 룸서비스가 가능하다. 한 객실당 반입할 수 있는 애완동물은 최대 두 마리(각 34kg 이하)로 1박당 3만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은 포함이다.

     

     - 홈페이지 : http://www.hiltonnamhae.com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덕월리 산 35-5


     - 대표전화/팩스 : 055)860-0100 / 055)860-0225


     - 가는 방법 :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서울에서 390km 떨어진 남해군에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남해방면버스를 타고 남해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에서는 남해대교로 연결돼 있어 버스를 타고 2시간이면 도착한다. 또 여수나 진주 사천 공항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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