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착오적 행태로 이미 자생할 수 있는 동력을 상실한 민주당을 보노라면 아직도 거대 야당을 자칭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무대에서 필요악의 존재로 남아있다는 게 오히려 기이한 현상으로 여겨질 때가 많다.
정당으로서, 국민의 지지율 10%대를 제대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주소를 알고 있으는데도 불구하고 당의 지도부나 대변인이라는 자들이 여전히 입만 열었다 하면, 국민과 민주주의를 운운하는 꼴을 보노라면 가소롭기가 그지 없다.
지금껏 당의 간판조차 한 번도 걸지 않은 안철수의원 지지자의 숫자에도 턱없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처지를 실감하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그들의 뻔뻔함을 보노라면 그들이 아무리 변명을 늘어놓는다고 하더라도 이는 전형적인 종북세력들의 행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태의연하게 낡은 옷을 벗지 못하고 아직도 대한민국사회에서 설치고 있는 종북세력들이 시종일관 보여주고 있는 세 가지의 특징은, 거짓으로 진실을 포장하는 사기성과 부끄러운 짓을 해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과 자신의 조국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생각하는 데, 민주당도 이미 이와 닮은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슴이다.
이제는 아무리 재기를 위해 친노니, 비노니 하는 당내의 파당을 화합을 한다고 하더라도 물 건너 간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총선을 치루기 위해 한명숙전대표가 골수종북 통진당과 손을 잡고 설쳐될 때부터 대다수 국민의 마음 속에 종북세력으로 각인이 되고, 낙인이 찍혔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석기를 비롯한 통진당은 물론이고, 민주당내에도 우리국민이 골수종북으로 인식하고 있는 자들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시킨 정당인데, 어떻게 색깔론에서 면피될 수 있기를 바라는 지 오히려 되물어 보고 싶다.
아무리 정치꾼들이 색깔론을 때때로 운운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마음에는 각자의 색깔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명박정부에서처럼, 중도실용주의를 내세워 어설프게 말장난을 부린다고 하더라도, 이젠 국민의 일반적인 수준이 그 정도에는 속지 않을 만큼 내성이 생겼다고 보기 때문에, 민주당도 과거의 민주당은 그래도 중도좌파 수준으로 보았을런지 모르지만, 현재의 민주당은 이미 구성원들의 면면에서부터 종북세력이라는 색깔론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강구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자생력을 상실한 정당이라고 여겨지는 민주당은 긍정적인 측면으로의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결정적인 첫 시험대는 안철수 신당의 출범이 될 것이다.
그나마, 민주당에 주문을 한다면, 국민은 곧 2014년을 맞이 하는 채비를 하고 있는 데, 아직도 1970년와 1980년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구태의연하게 선전선동과 흑색선전, 감언이설로 국민을 호도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한 더 이상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변신을 도모하지 못한다면, 10%대에서 겨우 20%초반에 이르는 지지마져 상실하고 말 것이라는 심각성을 조속히 깨달아야만 실탙같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지금처럼, 자가당착에 빠져서 겨우 10%대의 지지마져 잃을 까 고심하여, 국정을 문란시키게 되면, 결국에는 스스로 간판을 내려야 할 운명을 맞게 될 것은 뻔하다.
새로운 동력을 얻어서 대변신을 기할 수 있도록 결단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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