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대한민국해군 정신무장해제 하려는 가?

鶴山 徐 仁 2013. 11. 20. 19:04

대한민국해군은 이제부터 정신무장해제 수순을 밟으려고 하는 가?

도대체 천안함의 악몽을 당사자인 당신들이 먼저 잊어버렸는 가?

북괴에 의한 천안함폭침에 대하여, 지난 2010년 5월 1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와 트위터에다가, “천안함 사태를 보면서 한국에는 소설쓰기에 발군의 기량을 가진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설을 써서 밥 먹고 살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는 딱 한 마디밖에 할 수가 없다. 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는 데, 이렇게 북괴에 의한 천안함폭침을 조롱한 소설가 이외수를 정중하게 직접 피해를 당하고, 그 피해 잔해를 전시하고 있는 부대에까지 모셔다가 장병들에게 강연을 하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숨은 저의가 과연 어디에 있으며, 무엇 때문이었는 가?

혹시, 현 2함대사령관은 북괴해군에서 교육을 받은 전력을 가진 자인 가?

현재 대한민국사회에서 정상적인 머리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는 제대로 판단을 할 수 없는 사태가 현실로 벌어진 이번 상황에 대해서 해군참모총장은 어떻게 받아드리고 있는 가? 왜 한 마디 해명조차 없는 가?

이번 사건을 보자하니 대통령이 창군이래 처음으로, 합참의장을 해군제독으로 임명한 것마져 걱정하게 하고, 의문스럽게 하지 않는 가?

나는 모름지기 군의 중견간부라면, '명예는 상관에게, 공로는 부하에게, 책임은 나에게"라는 슬로건쯤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책임선상에 있는 자들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해군을 더 이상 욕보이질 말고, 깨끗이 군복을 벗고 해군을 떠나길 바란다.

해군제독이라는 자가 이 정도로 무책임한 사태를 보이고 있다면, 이 자에 대해서도 그의 진의와 속내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군 자체의 감찰감실에서 1차 진상규명을 하던 가, 아니면, 국방부조사단에서 진상을 엄정하게 조사한 후에 필요하다면, 총장부터 해임내지 전역조치를 단행하고, 직접 책임이 있는 자, 2함대사령관은 일벌백계(一罰百戒) 차원에서, 불명예전역조치를 함이 군의 장래를 위해 차후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견해로는 한 번 사고를 친 놈은 거의 재차 더 큰 사고를 친다는 사실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전장을 자신의 무덤으로 여겨야 할 군인에게는 선처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적의 어뢰 한 발로 46명의 귀한 생명이 희생된 해군의 불행한 역사를 망각한 제독은 제독으로서가 아니라, 해군복을 입은 것마져 스스로 챙피한 줄을 알아야 한다.

그나마 해군제독으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조금 남아있다고 하면, 당장 자진하여, 전역하길 바란다.

당신같은 제독이나 중견간부가 얼마나 해군에 더 있을 것인 가를 생각하니, 우리 대한민국의 해군이 걱정스럽다.

하지만, 우리 해군에 현 2함대사령관처럼 정신이 의심스러운 덜 떨어진 문제 있는 해군제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믿으며, 대다수의 충성스러운 대한민국의 해군장병들에게는 두손모아 무훈장구(武勳長久) 비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