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3. 9. 3. 00:32


예배의 자리에 나오라



놀라지 말라. 당신은 이미 알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은 약속 장소를 미리 정해 두셨다. 하나님은 당신이 당신의 끝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계시를 보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다. 예배는 인간적인 약점을 가진 당신을 거룩한 능력으로 인도하며 마침내 하나님의 관점의 산에서 그분의 영광을 보게 하신다.
-토미 테니의 [하나님의 관점] 중에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두 종들에게 말합니다. “나와 모리아산에 가서 예배하고 오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을 예배로 이해합니다. 예배를 ‘드릴 것인가?’ ‘말 것인가?’의 고민 앞에 그는 예배를 택했습니다.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지금은 내가 번제물로 드려져야 할 예배가 필요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북한구원을 열망하라



한국교회가 할 일이 있다. 개 교회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까지 ‘통일은 우리의 소원’이라 많이 말하고
‘통일에 이르는 단계’에 대하여 논의가 있어 왔지만,
‘통일 후’에 대하여는 별로 논의가 없었다.
왜냐하면 ‘통일 후’에 대하여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할까, 관심이 없었다.
내가 ‘한국교회는 통일을 대비하라’를 출판한
1993년 봄, 그 때에는 무슨 달나라 얘기를 하나? 했었다.
그러나 환상을 보고 꿈을 꿀 사람이 있으니
바로 우리 기독교인이 아닌가?(욜2:28)
-김중석 목사의 ‘그날이 오고 있다’에서-

(호6:1)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그간 통일에 대하여 세금부담이나 격차해소의 부담 때문에
바라지 않았던 적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북한 2천3백만이 저토록 고통당하고 있는데
저들이 낫게 되고 싸맴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기쁨일 것입니다.
이기심 대신에 북한 구원을 열망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한반도 통일 계획에 발맞추는
오늘 우리 한국 교인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주님과 함께 칙칙 폭폭
내 어린 시절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항상 지켜주셨기 때문 일거야. :)
글쓴이 : 송미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공의로 통치할 왕 - 이사야 32장 1~8절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모든 것이 풍성하고 넉넉하다는 추석날 아침입니다. 올 한 해도 벌써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온 것 같습니다. 이 복된 날 아침, 세상 사람들은 조상들께 차례를 올리겠지만 우리는 공의로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1절).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2절).
역사적으로는 히스기야 왕에 관한 예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메시야 왕국, 메시야 통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왕과 방백들이 백성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고 가난하고 곤경에 처한 자들을 보호해 주고 지지해 주면 그것이야말로 마른 땅에 냇물과도 같아서 땅을 시원하게 적시며 비옥하게 만들고 가난한 여행자에게도 태양의 뜨거운 열기를 피할 수 있는 큰 바위 그늘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바로 그런 존재일 뿐 아니라 태풍이나 지진이나 해일 같은 모진 재앙이 닥칠 때, 혹은 죄책이나 진노의 폭풍우가 덮칠 때도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실 뿐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도 심히 만족스러워 하십니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은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모든 바람과 폭우를 온 몸으로 당하셨습니다. 이를 기억하시며 잊지 않고 감사하시고 추석을 맞아 마른 땅의 냇물 같은 은혜로 올 한 해도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십시오.

어눌한 자가 말을 분명히 할 것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4절).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35:6).
사실 우리는 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입니다. 그런데 공의로 통치하시는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면 눈이 감기지 않고, 귀가 열리고, 혀가 민첩하고 말이 분명할 것이라고 합니다. 서로간의 소통이 이뤄지고 교감이 가능하고 연대와 유대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우둔한 자를 존귀하다 하지 않고(5절), 어리석은 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말할 수 있는(6절) 진실과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공의로 통치하시는 왕인 주님의 지배 하에서 사십시오. 그러면 이미 이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것이고 듣는 귀와 바르게 말하는 입을 가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8절). 늘 온전한 자, 존귀한 자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성도가 되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