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기도하시는 예수님] 김진홍의 아침묵상

鶴山 徐 仁 2013. 8. 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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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는 예수님

2013-8-29

누가복음은 다른 복음서들에 비하여 두드러진 몇 가지 특색이 있다.

첫째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강조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장 10절)

둘째는 병자들을 고치시는 예수님이다.

성경 66권 중에서 65권의 저자가 모두 유대인이다. 오직 누가 한 사람만이 비유대인이다. 그는 시리아 사람으로 직업이 의사였다. 자신이 의사였기에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특히 강조하였다.

셋째는 기도하시는 예수님이다.

누가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유달리 강조하였다. 특히 11장에서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셨다. 그래서 누가복음 11장을 기도학교라 일컫기도 한다.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누가복음 3장 21절)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누가복음 5장 16절)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사...”(누가복음 6장 12, 13절)

특히 2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집중하여 기도를 드리셨던지 땀방울이 핏방울같이 떨어졌다는 표현이 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누가복음 22장 44절)

지금은 우리 모두가 다른 무엇보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배워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