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鶴山 徐 仁 2013. 8. 13. 21:37

가족끼리도 데이트를 해야 친해진다.
이병준

안녕하십니까? 부부 Fun 더하기 이병준입니다.
현대가족의 안타까운 점 하나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죠.
새벽같이 일 나가고 학교가고 밤늦게 귀가하느라 얼굴 대면해서 식사한 끼 제대로할 시간여유를 갖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것은 행복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뇌 활성 유도인자(BDN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가 생성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도 높아지게 됩니다. 운동 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자기신체를 단련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타인의 눈에도 보이기 때문이죠. 몸도 건강하게 하면서 자신감도 얻는 탁월한 방법이죠.

유대인들의 안식일 인사는 ‘샤밧 샬롬’ 즉 평안한 안식일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평화를 누리기 위해 먼저 자신들이 거룩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식일에 포도주를 나누는 것은 평화의 임재를 위한 성결 의식입니다. 
평화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세워져야 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도 반드시 포도주를 마셔야 합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은 어린이를 위한 유아용 포도주가 따로 있다고 하죠.
유대인들은 금요일 저녁에 포도주 의식을 치룬 뒤, 즉 화해를 한 뒤에야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둘러앉은 식탁에서 화해가 선포되게 하는 일은 가족을 하나 되게 만드는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밥상에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의 의미도 새롭게 되고 평화를 얻게 되며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들도 배우게 됩니다.
사실, 공부가 이 보다 더 중요할까요? 공부야 얼마든 뒤에 보완할 수 있지만 그 때 경험하지 못한 것들은 쉽게 채우기 어렵습니다.

지금 다 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어린 시절엔 밥상이 교육 장소였죠.
밥을 먹으려면 상에 앉아 대기해야 하고 아버지가 먼저 수저를 들어야 자식들도 수저를 들고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밥상이 따로 있더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밥상에서 수저질하는 법, 반찬을 집어 오는 법,
음식을 입에 넣고 씹을 때 입을 다물고 먹는 것부터 정말 많은 밥상머리 교육을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있는 집은 더했죠. 요즘 아이들의 공중도덕 정신이 흐려진 것은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입니다. 케네디 가문은 케네디 어머니의 식탁 교육으로도 유명한데, 식사 시간을 지키게 하면서 시간과 약속의 중요성을 늘 강조했고, 밥을 먹으면서 자녀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게끔 가르치고 훈련했다고 합니다. 
송재현의《좋은 부모 되기 40일 프로젝트》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목적이 바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강조합니다. 추억은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참 묘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추억을 통해서 행복을 더 크게 만들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전환시키죠. 인간에게 연금술이라면 바로 과거의 모든 것들을 추억으로 바꾸어내는 능력일 겁니다. 결혼생활이 힘들 때 연애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 힘든 과정을 좀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은 한 개인에서 있어서 활력이 솟아나게 하는 강장제와 같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것처럼 좋은 추억도 만들려고 고민하고 애써야 합니다.
연인이 친해지는 이유는 바로 그 고민을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해 줄까?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어디가 좋을까? 무엇을 할까? 놀랄만한 이벤트는 없을까?
식상한 것 말고 신선하고도 의미있는 것은 어디 없을까? 하는 고민이죠. 그 고민이 많을수록 친해지는 겁니다.
또 자녀는 그런 추억을 많이 쌓았을수록 그런 추억을 만들어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
이동환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힐링닥터 이동환 입니다.
많은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모를 만성피로, 만성통증으로 치료 받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두드러지게 직장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직무 스트레스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 최근 모 대기업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회사우울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 77.8%였다. 그리고 전체 직원 중 약 62%가 직장 상사나, 고객으로부터 언어폭력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스트레스가 신체적, 또는 심리적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한 직장인이 87.8%나 되었다.
특히 직무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직업들 중 하나가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서비스 직종이다.
즉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고객에게 항상 친절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점차 서비스업 종사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970년대 전체 산업대비 서비스업 조사자의 비율은 35.3%였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 66.8%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것은 육체나 지식을 활용하는 노동자보다 정서를 활용하는 노동자들이 ...
이렇게 감정노동자는 늘어 가면서, 스트레스에 의한 부작용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0년 노동환경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서비스직 노동자 중 심리 상담이 필요한 우울증 환자비율이 26.6%였다.
이는 일반 국민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최근에 ‘미소 우울증’ 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면서,
감정노동자의 피해를 산업재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까지 오게 된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크게 기업 외부적인 이유와 내부적인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외부적인 원인으로 가장 큰 것은 고객들의 심리적 변화이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고객이 되었을 때, 심리적 파워감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서비스 직원보다 소비자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사람을 막 대하는 심리가 발동될 수 있다.
그 외 또 하나의 원인은 사회적 스트레스도 한 몫 한다.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갑’이 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심리적 상황이 스스로 불량고객이 될 수 있게 한다.
기업의 내부적인 원인으로는 기업들이 무한경쟁 시대에 들어가면서,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감동을 위한 몸부림의 부작용일 수 있다.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 중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미소를 통해서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그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더 큰 성과를 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모든 직원들이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타고난 적성과도 연결된다.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가짐 뿐 아니라 긍정적 마인드와 직결된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마음이 풍족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베풀기 어렵다. 즉 풍족한 마음의 여유가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직원들을 만들 것인가?
직원들의 적성과 성향을 잘 파악해서 배치하는 것이다.
즉, 직원의 적성에 잘 맞는 일을 시키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참으로 중요하다.
또 하나는 교육과 훈련의 변화이다. 지금까지 직원들이 받아 왔던 업무교육과 친절교육도 중요하다.
그리고 그 만큼 또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의 곳간을 채울 수 있는 교육이다.
즉 평소에 일상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가정과 직장, 인간관계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느냐는 그 사람이 얼마나 마음의 곳간을 채울 수 있느냐로 연결되고, 곧 이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고객에 대한 친절과 배려로 이어질 수 있다.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처럼,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에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스스로 어떤 생각과 어떤 감정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이론적 학습 뿐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한 꾸준한 과정들을 통해서 서비스 직원들 마음의 곳간을 채워갈 수 있게 해주는 회사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밖의 방법으로 불량고객에 대한 회사 방침의 변화, 중간관리자의 개입을 통한 스트레스 상황 바꾸기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점차 늘어만 가는 감정노동자들을 지켜야 한다.
또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헬스리더십’ 이다.
'헬스리더'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리더이며 건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는 리더이다.
헬스리더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 단계이다.
먼저 스스로 몸과 마음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을 긍정적인 마음의 힘에 실어서 직원들과 동료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이 바로 ‘헬스리더십’이다.
우리 모두 진정으로 건강한 헬스리더로 거듭난다면,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히십시오.
강문호

넷향기 가족 여러분에게 갈보리 교회 강문호 목사가 인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히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공적인 사람들은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힌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얼굴의 구조를 보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귀는 둘이고 입을 하나만 만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의미입니다.
말하는 것에 두 배 들으라는 것입니다. 10분 말하려면 20분 들으라는 말입니다.
100가지 들었으면 50가지만 말하라는 의미입니다.

2. 양 쪽에 귀가 있고 가운데 입이 있는 데 그 중간에 머리가 있는 이유를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들은 말은 입으로 직통 가지 않습니다. 뇌를 통하여 갑니다.
들은 말을 생각하여 보고 말하라는 의미입니다.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직통으로 항문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위를 통하여 소화시켜서 창자를 통과시키면서 영양소를 다 흡수하고 페기물이 항문으로 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귀로 들어 온 말을 머리로 잘 정제하여 입으로 보내야 합니다. 정수기 같기도 합니다.
물을 정수기에 부으면 잘 정수하여 마시기에 좋은 맑은 물을 흘러 보냅니다.
말도 그렇습니다. 두 귀로 듣고 머리로 정수하여 입으로 나가게 하여야 고급스러운 말이 됩니다.
양쪽 귀로 듣고 머리로 종합하여 한 입으로 종합적으로 말해야 올바른 말이 됩니다.

"사과는 빨갛지 않다"는 책이 있습니다.
일본인 중학교 미술교사 ‘오타 에미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공립중학교에 미술교사로 들어가서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성격이 이상하고 삐뚤어지게 나가는 학생들을 미술교육을 통하여 바로 가게 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그가 교사로 가르치는 사가미하라시(市)는 동경 가까이에 있는 도시였습니다. 
청소년 비행과 폭력이 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미술지도로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험악한 아이들이 그 선생님 앞에서는 마치 사자 앞에 고양이처럼 양순하여졌습니다.
그의 교육방법을 기록한 책이 바로 "사과는 빨갛지 않다"는 책입니다.
오타 에미꼬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사과의 색깔이 무엇입니까?"
학생들이 "빨강이요."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에미꼬 선생님은 그냥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왜 사과가 빨강 색이에요?
사과에는 노란색도, 주홍색, 연두색, 파랑색도 섞여 있잖아요?"
이렇게 묻고 대답하다 보면 아이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모든 것을 보게 하는 훈련시켰습니다.
자기 말만 말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만 생각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보게 하였습니다.

3. 귀가 위에, 입이 아래에 있는 이유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귀가 상석입니다. 입이 하석입니다.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혀야 합니다. 듣기부터 하고 말은 나중에 하여야 합니다. 제대로 다 듣고 입은 들은 것을 섬기는 말로 하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귀는 위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입은 귀밑에서 말해야 합니다.
들은 말을 밑에서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4. 귀가 옆으로 달리고 입이 앞으로 향하여 말하게 만드신 섭리도 찾아보아야 합니다.
항상 많이 듣고, 빨리 듣고, 다 듣되 말은 항상 미래지향적으로 앞을 향하여 말하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언제나 미래 지향적인 말을 하여야 합니다.
뒤를 향하여 말하면 안 됩니다.
입은 앞으로 향하여만 외치게 되어 있습니다.
앞을 향하여 힘차게 말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 목적입니다.

말에 대하여 깊은 연구를 하였던 그렌크라크 박사는 말했습니다.
“긍정적인 선언은 신선하고 깨끗한 산소를 마시는 것과 같고, 부정적인 선언은 배설물과 독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대강 하루에 25,000 마디의 말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여자들은 더 많아서 3만 마디의 말을 합니다.
눈을 뜬 시간의 5분의 1은 말을 하면서 삽니다. 사람들이 1년 동안 한 말은 400 페이지 책 132권이 됩니다.
그런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은 불과 몇 마디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말은 항상 앞을 향하여 미래 지향적인 말을 하여야 합니다.
우선 모두를 들으십시오. 옆에 있는 두 귀로 들으십시오.
그리고 앞을 향하여 말하십시오. 이것이 귀를 상석인 위에 만드시고, 입을 하석에 아래에 만드신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습관의 역습
이시형

암, 고혈압, 당뇨병, 비만, 천식, 대사증후군 같은 병들은 생활습관이 잘못되어 생기는 병들입니다. 그러나 한번 걸리면 낫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이 병들을 불치병이라고 부릅니다. 건강은 100% 자기 관리책임입니다. 누구를 원망할것도 없습니다.
동물은 평균수명대로 삽니다. 쥐는 3년, 코끼리는 100년
그러나 사람은 다릅니다. 3살에 죽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100살에도 건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각자의 생활환경, 생활습관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인류에는 생명력 유전자라는 대단히 중요한 유전자 네 가지가 있습니다.
(1)기아유전자 - 배고파도 생존 할 수록 만들어 놓은 유전자입니다.
(2)번식유전자 - 생식
(3)면역유전자 - 병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4)복구유전자 - 병에 걸려도 낫게 하는 유전자
이런 생명유지를 위한 유전자는 딱 한가지 문제가 편안하고 배부른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질병에 걸리는 극한 상황에 나오는 유전자입니다.
그러니까 따뜻하고 편하고 팔자 좋은 사람에게는 생명력 유전자의 스위치가 OFF상태에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추위, 기아, 질병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비는 잘되어 있습니다.
옛날에 병원이 없던 시절에 인류 역사가 이어온것은 이런 생명력 유전자 덕분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비극은 포식, 편이, 쾌적한 생활에 대비를 할수 있는 유전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류는 한번도 이렇게 편하게 잘먹고 지내본 적이 없기때문입니다.
따라서 포식에 따른 당뇨나 고혈압에 대해서는 거의 무방비상태로 있다는 것이 현대인의 문제점입니다.
한 마디로 팔자 좋은 사람에 대한 유전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사이족을 아시나요?
빨간 천에 지팡이 하나 들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팔등신 미인입니다.
몇해전 미스 유니버스도 마사이족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사이족은 생활습관병이 가장 적은 종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사람들은 태양 아래 바람을 맞으며 맨땅을 밟고 삽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생활습관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일수 밖에 없는 딱한 형편에 있습니다. 소식다동입니다.
마사이족이 수렵, 채집을 하러 나갔다 좋은 딸기밭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집에 가져올수가 없습니다. 냉장고가 없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끼를 겨우 먹고 저녁거리를 구하러 또 나가야 합니다.
차가 없으니까 걸어다닐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소식다동,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인류의 숙명이었습니다.

인류는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3백만년을 살아왔습니다.
모든 생명은 그 환경에 가장 적응을 잘할수 있도록 진화, 발전되어 옵니다.
마사이족과 우리 유전자는 99,9% 똑같습니다.
소식다동해야 자연체로 살수 있고 그래야 건강 장수 할수 있도록 우리 유전자는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이렇게 편리한 세상에 잘먹고 잘살아도 문제가 없겠느냐.
한국 성인의 2/3가 의학적으로 건강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데 그때까지 내 발로 걸을수 있어야 하고 당뇨, 치매, 비만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부지런하고 소식다동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감사합니다.

욱하지 맙시다.
신상훈

저는 아버님이 지어주신 이름인데 제 이름을 참 감사히 생각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데서 검색해보면 제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그 정도로 신상훈이라는 이름을 잘 지어주신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치면 나올수 있게끔 이름을 아주 잘 지어주셨어요. 하하하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걸 이해하고 웃어야 하는데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살짝 걱정은 됩니다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이름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친구중에 이근욱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근욱이 중에는 큰 근욱과 작은 근욱이가 있어서 우리가 조금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작은 근욱이는 지금 미국 워싱턴에서 순대국집을 한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아주 장사를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이름에 욱자가 있잖아요. 이름에 있는 것은 상관없어요.
성격에 욱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별거 아닌일에 욱하는 사람들.
사실 지금 녹화하는 곳이 강남인데요. 여기서 한 열발자국 벗어나면 강남대로가 나옵니다.
그런데 녹화하는 중에도 계속 빵빵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심내에서는 절대 빵빵하면 안됩니다.
미국에 가면 빵빵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아 있긴 있어요. 미국 유학갔을 때 여기저기서 빵빵거리더라고요.
그때 제가 막 웃었죠. '미국 사람도 똑같네' 하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까 결혼식 차량이 지나갈때는 축하의 의미로 그렇게 빵빵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유학 다녀오고 결혼차가 지나가길래 빵빵했더니 신랑이 차 문을 내리고 "왜 빵빵거려요?" 하더라고요. 하하하

성격에 욱하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특징은 부모님 중의 한 분이 욱한다는 거예요.
부모가 욱하니까 자식도 욱하는 거죠.
그래서 욱하는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신을 고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자녀를 위해서.
그러니까 이제부터 욱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화내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욱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꼭 하는 말이 "내가 말야 참고 참다가 말하는 건데..." 하잖아요.
참지 마세요. 오히려 욱하는 성격을 이렇게 함 풀어보세요.

일산에 킨텍스쪽에 가면 턴 어바웃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턴 어바웃은 무조건 들이대니까 매일 사고가 납니다.
며칠전에도 제가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유머강사니까 "먼저 가세요" 그렇게 했냐고요? 전 그때 욕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전 욕을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화가 나서 욱했는데 욕을 하니까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근데 제가 거기에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어요.
기왕이면 욕을 하더라도 남들이 하는 욕 하지 말고 나만의 아름다운 욕을 만드시는 거예요.
그래서 전 "그래, 너 천국 일찍가라" 하는 욕을 합니다.
상대방이 들었을때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은 욕을 하세요.
"그래, 잘먹고 잘살아라" 하는 욕 있잖아요. 얼마나 좋은 욕이예요.
이제부터 여러분들도 욱하는 사람은 욕으로 풀되 욕을 좀 순화시켜서 들어서 좋은 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