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글 모음

鶴山 徐 仁 2013. 8. 11. 11:34

한국사회의 미래는 어느쪽으로 갈 것인가?
이영권

저는 긍정론자인편이기도 하지만 저는 어느 쪽의 편에 서는 것도 아니고 제 나름대로는 중도라고 생각지만 한국의 미래를 볼 때만큼은 밝게 봅니다. 이것은 일부로 밝게 보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제가 34년 이상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쭉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보면 대한민국은 삼박자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은 잘 될 것 이라고 제가 강의나 책에 항상 쓰고 있습니다. 한 나라가 잘되려면 로마나 그리스나 강대국들의 과거를 보면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첫 번째가 외부환경이 좋아야하고 두 번째는 내부여건이 좋아야하고 세 번째는 국민들이 하려는 열망이 강해야 합니다. 이 삼박자가 맞아 떨어질 때 그 나라가 부응이 되고 강대국, 선진국으로 갈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갈 것인가? 대답부터 말씀드리면 Yes 갑니다.
현재는 전 세계 230개국 중에 대한국민의 경쟁력 순위가 22등정도 되는데 전 세계 선진국이 약 20개국 정도 되니까 거의 선진국 문턱에 와있는 것입니다. 선진국에 가려면 그 나라에 둘 중에 하나가 있어야 합니다. 지하자원이 많거나 인적자원이 아주 좋아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한국은 지하자원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인적자원의 경쟁력을 참 잘 올리고 있는 편입니다. 20개선진국 중에서 8개국만이 지하자원을 가지고 선진국이 되었고 12개 나라가 인적자원을 가지고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더욱더 힘을 내도 좋습니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 런던,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벨기에 등의 나라들이 지하자원 거의 없이 인적자원만 가지고 선진국으로 간 대한민국이 가야 될 길을 먼저 간 선진국의 표상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외부환경이 참 좋고 내부여건도 굉장히 성숙이 되면서 국민들의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굉장히 빨리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계의 가장 큰 엔진이었던 미국이 있었는데 이제 힘이 아시아로 옮기지 않습니까.
정확히 500년 전쯤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가 중국의 베이징이었다는 거 아십니까.
500년 전에는 전 세계 10대도시가 런던만 빼고는 9개가 전부 동양에 있었습니다. 그것을 동양의 시대라고 얘기하는데 그게 400~500년 동안은 서양으로 갔다가 앞으로 동양으로 올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이 등장하고 앞으로 인도가 뜨고 일본은 이미 떠있고 한국까지 뜨면 완전히 세계 중심은 아시아로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 경제를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는데 대한민국에 가장 큰 떡 덩어리를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게 마치 우리보다 101배가 큰 신도시가 우리 뒤에 세워지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우리 5천 평짜리 땅에 앉아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을 국운이라고 합니다. 이게 앞으로 50년 이상 더 갈 텐데 이러한 국운도 좋고 내부적으로 우리의 교육시스템이나 정치적 안정도도 지금은 다른 나라가 수 백년 정치한 것에 비해서는 조금 약하지만 굉장히 빨리 쫓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기다 인터넷과 IT시대가 도래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가장 잘 맞는 적합도가 높아서 IT산업에서 굉장히 빨리 쫓아가고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한국은 앞으로 15년 후인 2025년에는 일인당 국민소득이 약 5만 달러에 전 세계에서 230개 나라 중에 7등 안에 들어갈 것을 확신합니다.

 

 

 

앗 이런일이 왜 나에게...
신상훈

여러분들이 항상 보시는 이 강의는 많은 강사분들이 오랜세월 준비를 해서 여러분들을 위해 무료로 보내드리는 선물입니다.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연대를 가서 녹화를 잘 끝냈는데 소리가 하나도 안들어간거예요. 그래서 다시 녹화를 하고 엄청 고생을 했는데 만약에 저도 녹화하다 갑자기 소리가 안들어갔다고 하면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여러분들도 살다보면 이렇게 화나는 일이 생기시죠?
그럼 첫번째 드는 생각이 "아니 왜 하고 많은 강사중에 내꺼 녹화하다가 이런 사고가 생기냐고 하필이면 나한테" 아마 이런 생각 하실 겁니다. 이럴때 여러분들은 기분이 좋으세요? 나쁘세요?
기분 나쁘시다고요? 오늘은 제가 그 사고의 틀을 한번 바꿔드릴께요.

어디라고 제가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유명한 스파게티 전문점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맛있게 먹으려고 가서 셀러드도 시키고 홍합도 시키고 스파게티도 매콤한 거로 시켜서 먹고 있는데 스파게티에서 뭔가 머리카락 같은 것이 보여서 살짝 건져냈어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짧고 뷸규칙하게 비비 꼬였어요.
머리카락이 들어갔으면 저는 그냥 이해합니다. '주방장이 탈모가 시작되었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먹습니다.
그런데 이건 누가봐도 신체 특수한 부위의 털이더라고요. 이럴때 제가 종업원을 불러서 "이봐 이게 뭐야 내가 고급레스토랑에 먹겠다고 와서 이게 무슨 털이야" 이러면 되겠어요. 전 이런 순간에 오히려 웃습니다.
"하하하 이게 해외토픽에 나올일이네. 종업원 이리와봐. 내가 아무리봐도 모르겠어.
이게 배꼽을 기준으로 위에 있는 털이야 아래있는 털이야 그리고 이게 암컷이야 수컷이야 도저히 모르겠어.
주방에 가져가서 주방장끼리 연구를 해봐" 그랬더니 가지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밥먹고 나가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종업원이 "죄송합니다. 손님 오늘 드신거는 전부 공짜로 해드릴테니 그냥 가셔도 되요" 하더라고요. 보세요? 안좋은일이 생겼을때 내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이것이 정말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는 거예요. 이제부터 여러분들 안좋은일 생기셨을때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이렇게 괴로워하지 마시고 '신이시여 나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다니'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이제 이 강의 들으시고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 기억하세요.'라고 말하면 이렇게 생각하셔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걸 생각하시더라고요. '나도 이제 고급레스토랑 들어갈땐 몇가닥 뽑아서 들어가야 되겠구나'하는 생각 하시는데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식당도 이제 이런일 생기시면 먼저 나와서 사과도 하고 그렇게 하세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심하세요.
좋은 일이 생기지 않았을때 기회다라고 웃어넘기십시오.
감사합니다.

 

 

 

트리밍(Trimming)
이시형

우리는 지난 반세기를 너무 격하고 거칠게 살아왔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걸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걸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스포츠에 열광하고 폭음, 폭식, 2차, 3차, 생활전반이 불규칙적이고 거기에다 수면부족, 휴식부족이었습니다. 좋은 것은 하지 않고 나쁜것만 다 하면서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이건 기적입니다.
암, 고혈압, 당뇨등 이 무서운 소위 낫지 않는 병들은 모두가 생활습관이 잘못되어 생기는 병들입니다.
더욱 문제는 이 무서운 병들은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속으로 병이 진행되어 가는데도 본인은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무서운 고혈압도 혈압을 재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증상이 없습니다.
조금 현기증이 있거나 두통이 났으면 병원을 찾아 갔을 겁니다.
하지만 전혀 증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은 암도 조기진단이 되면 80%가 완치가 됩니다.
하지만 암은 증상이 없습니다.
좀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가보면 3기, 4기, 말기암으로 진행되고 난 후입니다.
이렇기에 딱 한가지 처방은 조기검진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직장에서는 이제 법으로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보러 오는 사람은 5%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설마 내가 건강하겠지'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우리만큼 예방개념이 희박한 민족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뉴스에 보면 여러가지 안전사고, 교통사고,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률도 세계적입니다.
저는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렇게 해놓고도 사고가 안나는 것이 이상한겁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건강에는 설마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을 바로 잘해야 합니다.
암, 고혈압, 당뇨등의 생활습관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생긴다고 해서 생활습관병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예방치료는 생활습관을 달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습관은 무의식중에 어느날 절로 형상이 되어 갑니다.
그러나 이게 나쁜습관이니까 고쳐야 되겠다고 하면 엄청난 노력과 결심과 시간과 돈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지름길은 없습니다.
일상생활을 반듯하게 해야 하는 것, 이것 이외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제가 산속 건강마을을 지은 이유는 그래서입니다.
며칠 합숙을 하면서 도대체 내 생활 어디에 문제가 있었기에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함께 연구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고맙게도 82%가 섬마을에서 배운 지시를 잘 따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생활은 다듬어 가야 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습관도, 마음도, 몸도 정성스레 다듬어 가며 살아야 합니다. 이걸 우리는 트리밍이라고 부릅니다.
트리밍은 조율한다. 다듬는다. 가지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생활 한 부분만 개선한다고 될 일도 아닙니다. 생활 전체가 대상이어야 합니다.
균형잡인 생활이어야 합니다.
하루 생활의 리듬부터 운동습관, 식습관, 마음습관까지 잘 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생활 전반에 걸친 정리 작업입니다. 그래서 Total Trimming이라고 부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모도 정성을 다해 다듬고 가꾸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생활습관 어느 것하나 소홀히 할수 없습니다.
생활 전체가 균형이 잡혀야 건강하다는 사실입니다.

 

 

 

선진국 신드롬
이영권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분명히 갑니다.
2025년정도 되면 전세계 230개국 나라중에 7대강국안에 들어가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드릴 것은 선진국에 가는 것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냐? 하는 것엔 퀘스천마크가 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선진국에 가면 무서운 병이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기때문입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선진국 신드롬이라고 얘기하는데 선진국 신드롬은 선진국에 가면 나타나는 사회적인 병적인 현상이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것을 여러분이 미리 대비책을 가지고 나름대로 현명하게 준비하시지 않으면 상당히 고통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제가 이 시간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신드롬이 상대적 빈곤감입니다.
요새 절대적 빈곤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나요? 없습니다.
30년전에 드시고 사셨던 집보다 못살고 못먹고 나쁜집에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회에 대한 불평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옆의 사람과 자신을 계속 비교하기때문입니다.
이게 참 무서운병입니다.
사실 옛날에 비해선 다 잘사는데 불평불만은 더 많아졌습니다.
상대적 빈곤감은 선진국에 가면 갈수록 더 커지는 사회적인 병입니다.
왜냐하면 부익부 빈익빈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부에 있는 10%나 5%가 10년, 15년전보다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씀씀이가 많아지고 주변환경과 같이 자기를 일으키기 위해서 늘 힘겹다는 뜻입니다.

두번째는 평생 직장이 없어지는 시대가 됩니다.
이게 선진국에 가게되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저희가 처음 대기업에 입사를 했을때는 누구나 그곳에서 정년퇴임하는 것이 꿈이고 바람이었는데 요즘에 왠만한 청년들 중간에 여러회사를 옮깁니다.
자연스러운 바람이죠. 미국같은 선진국은 평생동안 직장생활을 보통 6번 반정도 옮기니까 거의 7번가까이 직업이나 직장을 옮기면서 삽니다.
왜그럴까요? 선진국에 가게되면 경쟁이 심해져서 그 사람이 그 자리에 계속 붙어있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구조조정이라는 것이 계속 일어나죠.
따라서 잘되서 가는 사람도 있고 못되서 가는 사람도 있는데 상당부분의 사람이 잘되서 가기보다는 못되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평생직장 개념은 없기때문에 여러분들은 늘 미래를 준비하셔야 됩니다.

세번째가 바로 초고령화 시대의 도래입니다.
1948년도의 우리나라 평균연령이 약 50세가 안되었습니다.
1960년도 넘어가면서 60세정도로 평균연령이 되더니 요즘에는 평균 기대수명이 80세입니다.
그런데 지금 30대나 20대에 계신분들은 아마도 90세에서 100세까지 사시는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래는 살아야 하는데 평생직장은 없어질 가능성이 많고 상대적빈곤감은 자꾸만 커지는 시대를 향해서 뚜벅뚜벅 갈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우리는 미리 예측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선진국 신드롬 또는 선진국 스나미라고 제가 명명을 해놓았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도 예외에 걸릴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선진국 신드롬에 걸려서 굉장히 정신적 고통이 커지는 사회를 향해서 갈 가능성이 있어서 늘 미래를 준비하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뜨거운 물은 생명온도를 보충한다.
김종수

옛날~ 옛날에 위장병이 심하고 피부병이 심한사람이 위장병과 피부병을 고치려고 만방으로 애를 써보았으나 있는 재산을 다 잃고 백약이 무효라서 해결이 안 되어 고생을 하다가 죽으려고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산속을 들어갔다가 날이 어두워지고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길을 잃어 헤매다 보니 넘어지고 상처가 나고 갈증이 나서 어두움 속에서 물소리가 나는 곳으로 찾아 헤매다가 온천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온천물을 마시고 온천물에서 목욕을 하니 위장병과 피부병이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다는 전설이 각 온천 마다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과연 전설일까요?

오늘날은 온천의 성분의 효과를 논하지만 저는 뜨거운 물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보고 듣고 신경 쓰고 움직이는 것은 모두가 뱃속장부에서 기운을 보내주는 것이지요.
젊었을 때는 장부가 튼튼하니 오랫동안 기운을 보내줄 수 있지만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장부는 생명온도를 잃어서 차가워지지요.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뱃속의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면서 뱃속은 차가워지면서 통증이 생기니 속 쓰려~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네가 속 썩인다’라는 표현이 아들이 신경을 쓰게 만드니 머리로 기운이 올라오고 뱃속이 차가워지면서 ‘속(장부)이 썩어간다’는 표현은 우리나라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의 이치를 찾아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누적이 되다보니 위장병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뱃속이 차가워지면 기운이 없어지면서 등이 굽으면서 경락이 막히게 되어 기운이 순환이 안 되고, 또 차가워진 뱃속에서는 질병이 생기면서 차가운 기운들이 열을 밀어내니 등줄기는 경락이 막혀있어 얼굴로 열이 올라오니 약한 부위에 열꽃이 나오면서 피부병이 생기게 되는 것은 대자연의 이치이지요...
이렇게 속 썩는 고달픈 인생길이 누적이 되면 저절로 내상을 입게 되어 위장병과 피부병이 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어가고 죽어가는 몸에 뜨거운 온천물에 목욕을 하고 온천물을 마시니 차가워져서 속 쓰리고 썩어가던 위장이 따뜻해지니 순환이 되면서 위장병이 없어지고 뱃속이 따뜻해지니 기운이 생기어 순환이 잘되니 말단피부가 깨끗하게 되고, 상처가 회복되는 것은 대자연의 이치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위장병과 피부병이 뱃속장부들이 차가워지면서 생겼기 때문에 뜨거운 온천물이 생명온도를 보충을 해주어 위장병과 피부병이 해결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는 이론의 세계~ 지식의 세계가 아니라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세계인 것 입니다. 
한동안 우리나라에 끓인 물은 죽은 물~ 아침에 일어나 냉수를 마시면 좋다~ 생수가 좋다~ 육각수가 좋다~ 찬 우유가 좋다~언론, 방송, 학자들이 타령을 하였습니다. 그때 혼자서 외쳤습니다. 생명온도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 뜨거운 차를 마시라고 혼자 외쳤습니다. 결과는 차가운 물을 마신 사람들은 목은 시원하지만 뱃속의 장부들은 차가워지면서 순환이 안 되어 부어서 비만이 되다가 결국은 몸이 굳어지고 식어서 갔습니다.

필자의 책을 보고 필자를 믿어주고 따라주었던 사람들은 대단히 고마워합니다.
뜨거운 물을 계속마시니 위장병이 부기가 빠지고 뱃살이 한 달에 2-3키로 씩 빠지고 뱃속이 따뜻해서 편해지고 고맙다고 합니다. 몇 해 전에 서강대학교에서 강연이 있어 강연을 하기 전에 서강대학교 앞에 있는 목욕탕에 목욕을 하려고 들어가니 목욕탕 카운터에 계시는 아주머니가 필자를 알아보고 카운터 밑에 있는 보온병을 들어 올리면서 뱃속이 편해져서 고맙다. 인사를 합니다. 대학시절 산악부 출신이다 보니 산속에 들어오기 전까지 40여년을 산에 다녔습니다.
산속생활 20여년을 하면서 산모임이 있어 모처럼 북한산에 가보니 옛날에 없던 일이 있더군요.
산에 보온병을 갖고 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ㅎㅎ
수많은 이론과 지식이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현실 문제를 해결을 못하는 이론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필자의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는 대자연의 생명온도 이치를 믿고 따라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고맙습니다.

 

 

 

허물을 덮어주면 관계의 벽이 허물어진다.
이병준

안녕하십니까? 부부 Fun 더하기 이병준입니다.
모 방송에 출연해서 ‘부모의 자격’ 이라는 부분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최근에 많은 부모들이 스스로 부모로서 자격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들 하는 문제였습니다.  많이 배운 부모일수록 , 육아서를 탐독하는 부모일수록 부모로서, 특히 엄마로서 부족함을 느낀다는 가슴 아픈 현실은 참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부모자격이란 용어가 성립될 수 있는 용어일까요? 부모와 자격이라는 말은 연결될 수 없는 말입니다. ‘자격’이란 어떤 일에 걸 맞는 능력을 갖춘 것을 말합니다.
물론 말의 뉘앙스야 부모로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겠지만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외부가 아니라 스스로입니다. 부모의 자격은 지식이나 경제적 풍요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그저 존재만으로도 충분하구요,
좀 더 나아간다면 자식의 허물을 덮어주고 믿어주는 데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때론 허물을 덮어줄 때 관계의 벽이 허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을 허물을 덮어주고 믿어 주는 사람을 향해 목숨을 거는 존재입니다.
자녀들이 말하는 부모에 대한 불만 중 한 가지가 믿어주지 않는 것이고 따라서 바람도 역시 자신을 믿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의 일화는 믿어 주는 힘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나는 경북의 아주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 형편도 안 되고 머리도 안 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교를 다녔는데 공부하기가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명 중 68등,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에 가는 어린 마음에도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을 하면서도 아들을 중학교에 보낼 생각을 한 아버지를 떠올리면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를 1/68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 드렸다.
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내가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구로 유학한 아들이 집으로 왔으니 친지들이 몰려와 “찬석이는 공부를 잘 했더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앞으로 봐야제. 이번에는 어쩌다 1등을 했는가배” 하셨다.
“명순(아버지)이는 자식 하나는 잘 뒀어. 1등을 했으면 책거리를 해야제” 했다.
당시 우리 집은 동네에서 가장 가난한 살림이었다. 이튿날 강에서 멱을 감고 돌아오니, 아버지는 한 마리뿐인 돼지를 잡아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하고 있었다. 그 돼지는 우리 집 재산 목록 1호였다.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부지……” 하고 불렀지만 다음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달려 나갔다. 그 뒤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겁이 난 나는 강으로 가 죽어 버리고 싶은 마음에 물속에서 숨을 안 쉬고 버티기도 했고, 주먹으로 내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 충격적인 그 사건 이후 나는 달라졌다. 항상 그 일이 머리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7년 후 나는 대학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나의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러니까 내 나이 45세가 되던 어느 날, 부모님 앞에 33년 전의 일을 사과하기 위해 “어무이…… 저 중학교 1학년 때 1등은요……” 하고 말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담배를 피우시던 아버지께서 “알고 있었다. 그만 해라. 민우(손자)가 듣는다”라고 하셨다. 자식이 성적표를 위조한 사실을 알고도, 재산 목록 1호인 돼지를 잡아 잔치를 하신 부모님 마음을, 박사이고 교수이고 대학 총장인 나는, 아직도 감히 알 수가 없다.

허물어 덮어주면  벽이 허물어집니다. 관계의 폭이 넓어집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하다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허물을 덮어주기 보다 들춰내려고 하고 작은 허물도 큰 것으로 확대해석하기 때문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라.
이영권

한국은 분명히 선진국이 되는데 걱정스러운 것이 선진국 신드롬으로 세 가지 병이 커질 겁니다. 그 세 가지 병은 오래 살아야 하는데 평생 직장은 없어질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 빈곤감이 커지는 시대를 향해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틀림없이 사람들은 제2의 인생이나 제3의 인생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진국으로 쓰나미가 온다면 대안이 있어야 하는 데 제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대안은 농담입니다만 아버지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는 것도 대안입니다.
좋은 부모님 만나서 재산이 넉넉하다면 선진국이 되는 것이 오히려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장난삼아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을 바꾸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죠.
두 번째는 평생 직업을 찾는 겁니다.
제가 늘 상 얘기하는데 이제 평생 직장의 개념보다는 평생 직업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가는 사람이 성공하고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제가 35권의 책을 썼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라는 책입니다.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평생 동안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자 들어가는 게 평생 직업군에 들어가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평생 동안 해야 될 전문직이 있습니다. 그도 안 되면 로또사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과거 15년 동안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 보니까 97%이상이 전부 이혼하고 마약중독자, 알코올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가 사회에서 해줄 수 있는 국민연금이라는 시스템입니다.
좋은 나라로 이민을 가시거나 한국에서 연금으로 미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가 지금이라도 무엇인가 대안을 갖고 미래를 위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가 늘 상 얘기하는 겁니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 직업화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가 하는 것들을 잘 예의주시하시면서 여러분들께서 미래를 준비하시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휩쓸려 다니면서 여러 차례 직업을 바꾸게 되고 나중에는 원치 않는 삶을 살면서 '아이고 힘들어 죽겠네' 이렇게 생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늘 상 말씀드리는 것이 세계 흐름을 잘 보시고 거기에 맞는 대안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슬기로움이 있어야 그게 바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길을 가라 그리고 후회하지 말라 그것이 행복이다
신동기

제가 살아본 결과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자기의 길을 가고 내가 간 길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장자라는 책에서는 큰새와 작은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위진남북조시대, 중국의 한왕조가 AD220년에 망합니다.
그뒤 수나라가 580년 무렵에 세워집니다.
그 사이가 360년정도 됩니다.
이게 위진남북조시대인데 이 시대가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현자들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은자로써 삶을 살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 중림치전이라고 볼수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인 곽상은 큰새와 작은 새의 이야기를 해석하기를 큰새는 큰새대로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작은 새는 작은 새대로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새가 큰새를 보고 '너는 뭐하려고 쓸데없이 허우대만 그렇게 크냐'라고 할 것이 아니고 큰 새역시 작은 새를 보고 '너같이 작은새가 어떻게 대궁의 뜻을 아랴'하고 이야기할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작은 새는 작은 새대로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학다리와 오리다리가 나옵니다.
오리다리는 짧고 학다리는 굉장히 깁니다. 그래서 오리 다리는 짧은대로 이유가 있고 학다리가 길면 긴대로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길다고 학다리를 잘라주고 오리다리를 키워주면 학과 오리가 행복해하느냐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곽상은 각각의 만물이 타고난 본성을 다하는 것이 바로 도다.
그걸 행복과 연결시켜서 말씀드리면 결국 각자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행복으로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10여년전에 경제 부총리를 지냈던 아주 유명한 분이 60세가 넘어서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경제전문가가 소설가가 되신거예요. 저는 그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분은 소설을 쓰고 싶으셨던 거죠.
그래서 60세가 넘어서 소설을 펴내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길을 가는데는 굉장한 용기와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 길을 가는데 있어서 용기와 확신은 일시적인 감정, 일시적인 흥분, 일시적인 각오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지식과 오래된 숙고에서 나옵니다.
현재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는 사실 여왕자리에 오를 상황이 아니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64년간 재유해 있다가 1901년에 돌아가시고 에드워드 7세가 왕위에 오르고 그 다음에 조지 5세, 그 다음에 에드워드8세란
인물이 왕위에 올랐는데 에드워드 8세는 왕위에 올랐는데 그때 이혼했다 다시 재혼한 유부녀인 심프슨이라는 여성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영국의회에서 반대를 하고 여론도 비판적이어서 결국 에드워드 8세는 왕위를 포기하고 심프슨 부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1년도 안있다 퇴위를 하고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고 평생을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왕위와 여성을 바꾼것입니다. 그래서 에드워드 8세 동생인 조지 6세가 왕위에 오른 것입니다.
조지 6세의 딸이 현재 엘리자베스 2세입니다.
그래서 왕위와 자기 사랑을 바꾼것입니다.
그게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할것이라고 에드워드 8세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성적으로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추구할것인가?'하고 가는 길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일수 있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일수가 있습니다.
또는 갔더라도 몇명 안가본 낯선 길일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길에서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던 길을 가는 것은 바로 인식, 지식,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지금까지 36차례에 걸쳐서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아보았습니다.
오늘 마지막 시간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양인자님의 시를 일부분만 소개해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조용필씨가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입니다.
부처님은 마지막 돌아가시는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법등명 자등명(自燈明法燈明)이라는 진리를 남겼습니다.
진리가 내앞을 밝히도록 하고 네 스스로 니 앞을 밝히도록 하라.

이성적 존재인 인간은 결국 자기가 선택한 길, 자기가 판단한 길을 갈수밖에 없는 고독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완전태,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바로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바로 이성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성을 활용하면서 도달해야 될 목표로 정한 킬리만자로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농단(壟斷)하지 마라!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 화두가 되고 있다.
대기업이 조금만 노력하면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고, 중소기업이 살면 결국 대기업의 기반이 튼튼해져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의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이란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위해 최소한 이윤을 보장해주고 중소기업은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납품함으로써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상대다.
자금이나 인력, 정보, 기술에 있어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을 단순히 제조나 기술만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이 상대하기란 버거워 보인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공정한 경쟁의 법칙을 정하고 그 법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기업이 주도권을 쥐며 혼자만의 이익과 생존을 도모하는 것을 농단(壟斷)이라고 한다. 
< 맹자(孟子)>에 보면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마음대로 시장의 이익을 독점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이 나온다. 일명 농단(壟斷)에 대한 제재다.
언덕 농(壟), 끊을 단(斷)자,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있는 언덕’이란 뜻이다.
높은 언덕에 올라가 시장의 전체를 둘러보며 자기에게 유리한 이익을 독점하는 행위를 농단이라고 한다.
요즘으로 말하면 시장의 정보를 독점하여 자신의 배를 불리는 행위를 말한다.
< 맹자>에 나오는 농단(壟斷)의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옛날 시장이라는 것은(古之爲市者) 자신이 소유한 것을(以其所有) 소유하지 못한 사람과 바꾸는(易其所無者) 물물교환의 순수한 장소였다.
그래서 관리들은 물물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감독만 하면 되었다(有司者治之耳).
그런데 어느 날 교활하고 천박한 사나이가 나타나서(有賤丈夫焉) 시장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언덕을 찾아 위로 올라가(必求龍斷而登之)
시장의 좌우를 살펴보고 그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의 이익을 독점하였다(以左右望而罔市利).
사람들은 모두 그를 천박하다고 생각하였고(人皆以爲賤) 그 때부터 시장의 이익을 독점하는 사람에게 세금을 거두게 된 것이다(故從而征之).
상인에게 세금을 걷게 된 이유는 바로 이런 천한 사나이에게서부터 시작되었다(征商自此賤丈夫始矣).’ 
맹자의 논리는 간단하다.
시장은 상생(相生)을 기반으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인데 이익을 탐한 어떤 사람이 높은 언덕에서 시장 전체를 관찰하여 자신이 이익이 낼만한 곳을 집중적으로 선택하여  이익을 창출하였다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박재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