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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社會 關係

청와대, "兩非論은 북한의 억지에 면죄부 주는 꼴"

鶴山 徐 仁 2013. 6. 13. 01:27

 

청와대, "兩非論은 북한의 억지에 면죄부 주는 꼴"

 

 

조갑제닷컴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두고 일부에서 남측과 북측에 모두 잘못이 있다는 兩非論的 비판에 청와대가 12일 “兩非論은 북한에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하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래와 같은 요지의 이야기를 하였다.
  
   “잘못된 것은 바르게 지적을 해줘야 발전적이고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 회담이 오늘 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어느 쪽에 잘못이 있느냐 구분을 할 수 있는 분들이 그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주지 않고, 북한에 대해 그런 잘못을 명확히 지적해주지 않고 양비론을 주장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 양비론은 굉장히 편리하고 쉬운 것이다.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남북관계를 바라고 원한다면 잘못한 부분은 명확히 지적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남북관계에서 원칙을 세우려는 朴槿惠 정부의 노력은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여론의 지지로 성공할 것 같다. 정부가 나서서 말이 안 되는 북한 정권 편들기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그리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對北觀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높게 평가할 일이다.

[ 2013-06-12, 2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