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가 어수선하고
인간의 삶마져 이래저래 불안스러워도
때 맞춰 봄은 찾아 오는 가 봅니다.
올 봄은 유난스럽게 변덕스럽기도 하지만
미쳐 생각지 못했던 일꺼리로 인해
이곳저곳으로 나들이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언 겨울은 멀어져 가버린 것 같습니다.
이제야 겨우 마음을 제대로 비우고
무거운 짐들일랑 모두 다 내려놓은 채
정녕 조용하고 한가하게 은퇴생활을 하고픈 데
세상사 온갖 잡동사니들이 방해를 하는 것 같으니
세상살이가 참으로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느낌니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사(凡事)에 감사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0) | 2013.05.19 |
---|---|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가는 인생여정 (0) | 2013.04.28 |
교육문제가 생성하고 있는 위기의 사회에 대한 제언 (0) | 2013.03.12 |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0) | 2013.02.16 |
살다보면 알게 되는 데..... (0) | 201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