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연일 '국민대통합'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간과하거나 오판으로 선후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현재 이 사회에 고질적인 치유불능의 악성종기로 돋아나 점차 그 세력을 넓혀 나가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정체성에 도전을 서슴치 않는 불순한 악질적인 종북반동분자에게 까지 포용력을 베풀려는 감상에 몰입되어 이상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대통합은 커녕 오히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 지난 대선에서 종북분자들과 싸우며, 온 힘과 열정을 쏟아 부은 다수의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껴주고 불씨를 더 키우게 되는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씻지 못할 우(憂)를 범하게 됨을 필히 주지하여야 할 것이며, 아울러 대통합과 더불어 대탕평책을 내세우고 있는 데, 이 또한, 자칫 잘못 판단하고 섣부르게 엉뚱한 잣대로 시작하게 되면, 역풍을 맞아서 오히려 지금보다 더 심하게 남남갈등(南南葛藤)을 부추기게 될 것이다.
따라서, 종북좌익반동분자들은 국법의 엄정한 집행으로 가차없이 처단하여, 우리사회에서 일망타진(一網打盡) 함으로서, 우선적으로 깨끗하게 대청소를 하는 게 선결요건이라고 생각하며, 그 후에 진정한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게 순서라고 본다.
걸레는 제 아무리 깨끗이 빨아도, 아무리 열심히 삶는다고 해도 결코, 걸레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철칙이라고 생각한다.
3대의 세습독재로 백성들이 굶어 죽어 가는 사회의 독재집단에 추종하면서, 입으로는 갖은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상투적으로 동포, 통일을 운운하는 작자들이 미국의회가 벌써, 제정한 '북한인권법'을 두고도 막상 우리 국회가 제정하려고 하면 극구 반대를 일삼는 가 하면, 국가보안법 폐지는 줄기차게 거론하는 저의(底意)가 과연 어디에 있는 가는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정하는 그들의 행태를 통해서 이미 우리사회에서는 더 이상 그들과 지금처럼 함께 할 수 없는 이미 포용의 한계를 벗어난 망나니들임이 백일하(白日下)에 드러났다.
이번 새 정부야 말로 그들이 오랫 동안 그렇게도 끈질기게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의 잣대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들에게 가차없이 적용하여 법치주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법치의 준엄함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계속해서 살고 자 한다면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제반 법규를 올바르게 준수하던 가, 아니면 그들이 그렇게도 선망하는 김일성왕국으로 가서 김정은의 밑에서 충성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는 게 가장 용이하게 무리없이 이들에 대한 합리적인 처방일 것이다.
다음으로, 대탕평책을 운운할 때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지역갈등의 해소책을 앞세워 호남인을 정부에서 많이 등용하는 것이 탕평의 우선책인 것처럼 하는 데, 도대체 이런 역차별적이고, 말도 안되는 우수꽝스런 발상의 정책을 탕평책의 핵심정책이라고 한다면, 과연 국민의 진정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보는 지, 요즘 언론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분석가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호남출신 국무총리를 심심찮게 운운하는 꼴을 보고 듣노라면 정말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영남출신 대통령에게 탕평책으로 호남출신 인재를 많이 등용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친다고 하면, 역설적으로 얘기를 해 볼 때 과거 호남출신 대통령이 재임 했을 시는 영남출신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영남출신 인재를 우선적으로 임명 했어야 탕평책이였다고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닌 가? 그렇다면, 과연 호남출신 대통령이 영남출신을 비중 있게 배려를 하였단 말인 가? 왜 비단 영남출신 대통령에게만 지역갈등을 더욱 더 부채질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인 지 물어 보고 싶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탕평책이라고 하면, 인재는 지역이나 계층이나 세대를 불문하고, 능력을 우수하게 갖춘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지, 어찌하여, 지역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수준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는 가 생각하니, 근간에 다수의 방송국에서 정치분석 전문가니 학계의 교수니 하고 나와서 토론 같지도 않은 토론을 한답시고 떠드는 자들의 거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새 정부는 호남출신의 국무총리를 등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는 걸 보게 되는 데, 이런 얼빠진 소리를 지껄이는 자들도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을 까 싶다.
선거 때마다 보면, 공산국가에서의 선거도, 투표도 아닌 데,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선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90% 이상의 몰표를 특정한 한 정당에다가 줄기차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지역이 도대체 온전한 선거를 하는 곳인 가 의아스러울 지경인데, 이건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우는 놈 한 번 더 때린다'는 식으로 하라는 것인 지 아니면, '울며 겨자 먹기'라드니, 시끄러울 까 달래는 모양새로 국정의 책임을 맡기려고 하는 지, 도무지 2013년의 대한민국 사회는 아직 19세기의 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한 두달 전에 국민 앞에 공약한 약속도 저버린 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썩어빠진 국회나 그런 얼빠진 망나니 국회의원들을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국민이나 모두가 '그밥에 그나물'이 아닌 가를 생각한다면, 새 정부, 새 정부의 위정자는 아무 것도 볼 것없이 법대로만 정치를 하고, 원칙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그 누가 뭐래도, 선전선동을 하고, 광화문 거리에 촛불이 백만 개가 등장한다고 해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칠순이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장교로 임관하여, 첫 임지에 도착하여 전입신고를 앞두고 대기하면서, 당시 사령부 복도에 걸려 있던 글귀, '명예는 상관에게, 공로는 부하에게, 책임은 나에게'라는 것과 성남학교의 교훈으로 내려오던,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자'는 슬로건의 의미를 잊어본 적이 없다. 물론, 정의라는 의미 자체도 개인이나 시대에 따라서 해석이 다를 수가 있겠지만, 새 정부의 대통령은 여늬 대통령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으므로, 무엇을 겁내고, 두려워 할 것이 있을 까 싶다.
태평양전쟁의 영웅이자 6· 25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던 당시 UN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장군(MacArthur, 1880.1.26 ~ 1964)이 중공군의 참전에 대항하여, 중국본토를 폭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다가 당시 트루먼 대통령과의 대립으로 1951년 4월 사령관의 지위에서 해임된 후 귀국하여, 상, 하 양원에서 열린 해임청문회 자리의 연설문에서 ‘노병(老兵)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하였던 역사를 상기 할 때 우리 대통령의 뒤에는 아직도 건재하게 살아있는 수많은 노병(老兵)들이 튼튼히 지키며, 받쳐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단임의 대통령제 하에서, 당당하고, 정의롭게 정치를 펼쳐 나갈 때, 섣부른 도전자들은 감히 나설 수 없게 될 것이며, 설사 도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살아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들이 이제부터는 절대 두고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첫 여성대통령이요, 부녀대통령의 역사를 만들었지만, 내유외강(內柔外剛)이 아닌, 외유내강(外柔內剛)으로 불세출(不世出)의 여걸(女傑) 대통령으로 무운장구(武運長久)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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