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2)2012-12-4 |
어제 글에서 함석헌 선생의 글을 언급하면서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적었다. 지금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점들 중의 하나가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가 없다는 점이다. 그런 지도자가 있긴 있어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국민들 앞에 서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에 서있지를 못하고 뒷 그늘에 가려져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며칠 전의 글 중 대통령학에서 지적하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 3가지를 들었다. 첫째 건강, 둘째 비전, 셋째 설득력이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3가지 능력이라 하였다. 고난과 좌절 중에 처하여 있는 백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는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모세의 경우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땅에서 거의 노예에 가까운 생활을 한 세월이 무려 400년이나 지났다. 그 동안에 백성들의 탄식소리가 하늘에 사무쳤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부르짖는 탄식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그 응답이 바로 모세란 지도자였다. 예나 지금에나 하나님의 응답은 사람으로 나타난다. 80나이에 가서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세움 받게 된 모세가 한 일이 무엇이었던가? 출애굽기 3장 17절에서 그 내용을 일러준다.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굴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이런 경우를 바로 백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이라 일컫는다. 고난과 좌절 속에 있는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이라는 미래의 땅,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비전이다. 모세가 제시하는 이 비전에 공감을 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을 하나로 하여 종살이에서 벗어나 해방공동체를 이루어 가나안 땅으로의 행진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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