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도 그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분명한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도 그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분명한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저만치 가다보면
나의 맘을 적막으로 휘감아놓고
그대 생각에 잠 못 이룰 밤이
날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그대 생각에
그대 귓가에 나의 사랑의 소리로
그대의 귓가를 모질게 팽개쳐서
나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할지라도
나는 그대를 부르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나 또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나 또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어쩌면 이맘이 나의 바램일 수도 있고
아님 진정한 사랑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나에게 아픔을 주는 이 글이
가시가 달린 장미가 아닌
사랑이라 믿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물 한 모금으로 목축이고
애처로운 소나기 소리를
반주심아 내 사랑의 마음을
인생을 다할 때까지
창가에 흐르는 달빛 속으로
띄우고 또 띄워 보내렵니다.
출처 : 장미의향기...정원
글쓴이 : 장미의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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