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한국 교회는 범죄집단이고, 척결대상인가?

 

  
침묵하는 한국 교회는 범죄집단이고, 척결대상인가?   이번 4. 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용민 후보의 막말ㆍ욕설 파문과 관련하여, 
 
어제 새누리당에서는, “김 후보가 ‘한국 교회는 척결대상이다. 
누가 정권을 잡아도 무너질 개신교다. 
한국 교회는 일종의 범죄집단이고 척결대상’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하였으나,
 
정작, 당사자 입장인 한국교회기관에서는
다른 사안에 대처하던 종전의 방법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제대로 이에 대해서 변변하게 대응조차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 이해 할 수가 없다.
 
1999년도에 강남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김용민 후보의 학력과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가 하는 의구심까지 생긴다. 
 
아니면, 설마 김용민 후보의 막말을 수렴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상식적으로는 수많은 한국교회기관들이 하나 같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정치적인 문제와 무관하게 직접 해당 종교기관으로서,
진짜 침묵하고 있는 그 진정성이 매우 궁금하다.
 
그냥, 단순하게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 생각하여,
모든 한국교회가 다 함께 침묵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껏 다른 사안에 대하여, 그동안 대처해온 관례로 봐서는 
아무리 총선이 임박한 시기라 해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