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결자해지 [結者解之]

鶴山 徐 仁 2012. 5. 25. 01:08

빨갱이들을 감싸고, 두둔하는 당, 그런 당, 역시 빨갱이당이라고 해야 마땅하지 않을 까 싶다.

가면으로 포장을 하고 있는 가짜 민주투사가 아닌,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6.25전쟁 후 지나온 세월 동안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현재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이 좌익종북집단 빨갱이들을 위해 , 아까운 혈세를 납부해야만 하는 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노라면, 참으로, 한심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니, 좌익정부 10년 간의 세월이 이토록 나라 전체를 뒤흔들어 놓은 좌익종북집단의 행태를 생각하면, 그들의 악착스럽고, 폭력적일 뿐만 아니라, 온갖 선전선동적인 전술책동과 감언이설, 그리고, 상투적인 흑색선전의 기교와 탁월성에는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지난 좌익정부 10년 동안에 우리사회 각 분야에 뿌려놓은 씨앗들이 이제는 정치꾼들의 주무대인 입법부는 물론이고, 정부와 사법부를 위시하여, 언론계와 종교계, 교육계 등에도 이미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으니, 장차 이 나라가 지금과 유사한 전철을 밟아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린 패망한 자유월남 꼴을 당하지 않을 까 심히 우려되고 있는 상황은 차라리 나 스스로도 지나친 노파심이고, 기우에 지나지 않는 과민한 반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과연 오늘날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있게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월남의 말기 상황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과연 누가 자신 있게 장담할 수 있을 것인 가? 묻고 싶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처럼,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보수세력이 현재처럼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사태를 그냥 방관하는 태도를 지속하게 된다면, 머지 않아 가슴을 치며, 통탄하는 때가 오지 않을 까 하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오죽하면, 네 차례의 탈북과 세 차례의 강제 북송(北送) 끝에 2006년 한국에 정착하여, 연세대에 재학 중 오는 8월에 탈북자 지원 활동을 펴기 위해,  지난 22일에 발기인 총회를 갖고 출범한 사단법인 물망초의 제1기 어학연수생으로 선발된 박혜진(가명·여·23)씨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종북주의와 관련하여, "그분(종북주의자)들이 정말 북한체제를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그동안 믿어온 이념을 부인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종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하여, "인간이라면 주민들이 굶어 죽는 나라를 이상적인 나라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북에) 가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그녀가 하는 말을 과연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태어나 굶주림을 모른 채 성장하여 빨갱이 짓을 하는 자들은 박씨의 말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을 것인 지가 궁금하다.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하더라도, 국가의 정체성을 원천적으로 흔들고 있는 빨갱이들에게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먹여 주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분을 법의 테두리를 무시한 채 지금처럼 보호해 주는 사회 분위기가 옳다고 보는 것인 지? 묻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많이 늦었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법의 잣대에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방전을 내려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며, 더 지체하거나 방관하는 아량은 거두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선심을 베푸는 것은 좌익정부 10년에 이은 중도실용주의니 어쩌고 하면서, 어물쩡 어정쩡하게 애국우익진영의 기대와 여론을 무시한 채 물에 물타기식으로 연명해 오고 있는 현 어용정부 5년 간으로 이미 족하다고 여겨진다.

현 정부가 그래도 국민의 여망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생각하는 정부라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정체성의 수용을 거부하는 좌익종북사기꾼들을 제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들을 강구하기를 기대하며, 미 하원이 1940년대에 구성했던 ‘비미국행위 진상조사위원회’(Un-American Activities Committee)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특단의 조치가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18대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막가파같은 자가 다시 등장하고 18대에서보다 더 세력을 늘린 종북사기꾼들이 포진하고 있는 차기 19대 국회도 이미 여야를 막론하고, 보나마나 싹수가 노랗다고 보여지며, 그동안 국민들이 봐 왔듯이 정치권은 그간의 타성에 젖어서 벌써 한 통속으로 좌익종북세력을 감싸고 있기만 하지 국민의 올바른 여론을 외면하고 있는 터인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좌익종북세력이 가장 싫어하고 있는 우리 검찰에서 다수의 자유민주주의 국민들의 진정한 애국심과 일반적 상식성을 많이 늦은 감은 있는 가운데서도 사회현상을 제대로 수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를 하게 된다. 진보를 가장하여, 좌익종북세력이 제 마음대로 준동하여, 우리사회를 이처럼 혼탁하게 하는 현실에서 추잡한 온갖 행태를 스스로 국민들 앞에 공개하고 있는 이번 통합진보당 사건의 수사착수에 대하여, 대검의 한 관계자가 지난 23일에, “이번 수사는 한상대 총장의 평소 지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 총장이 종북 좌파와의 전쟁을 선언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을 했다고 전한 중앙일보는, “한 총장은 지난해 8월 취임 당시 ‘종북 좌파 척결’을 검찰의 최우선과제로 선언했으며, 취임 직후 대검 공안부 업무보고 때는 ‘왕재산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는 등 공안 쪽에 비중을 많이 뒀다. 전임 총장들과는 확 달라진 행보였다”며, 한상대 검찰총장의 종북세력 척결의지를 주목했다. 한상대 총장의 종북세력 척결의지는 통합진보당의 종북세력 척결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애국우익진영의 선구적 국민여론과 일치하고, 좌익세력에 휘둘리는 정치권,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의 망할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된다.
아예 이번에 단호하게, 헌법 제8조④항을 적용하여, 통합진보당의 합헌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계기를 삼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정치 현실은 겉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보다 훨씬 더 걱정스러운 상황임을 대다수의 국민들은 경제적 상황 못지 않게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 보다 더 근본적인 사회적 문제이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좌익종북사기꾼들은 이미 통합진보당에만 포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진당이 그들의 상투적인 수법을 사용하다가 스스로 자기 발등을 찍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소나기식 몰매를 맞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민주통합당에도 이미 한명숙 대표 시절에 상당수가 침투하여 현재는 사실상 거의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민주통합당은 한 대표 시절 과거 북한을 위해 간첩행위를 한 경력이 있는 자가 작사를 하고 운동권의 주제가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자가 작곡한 노래를 지금도 당가로 사용하고 있는 정당이라는 사실을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 지, 궁금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의 현상을 초래한 원천적인 책임은 바로 우리국민 자체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어렵게 이루어 놓은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제대로 유지하면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국력의 불필요한 소모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을 시급히 배제해야만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국제적 제반 환경을 우리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움 아고라 정치토론방>

 

로버트 테일러"공산당 동조자는 소련으로 이민가라"

21시민운동 (chokdi****)

11 12.05.18 12:33
 
 로버트 테일러의 一喝: “공산당 동조자는 소련으로 이민가라”
 
 최근 통합진보당의 내분 과정에서 부각되고 있는 ‘종북(從北)’ 논란이 새삼스럽게 상기시켜 주는 역사적 사실이 있다. 1947년10월의 어느 날 미의회의 ‘하원 비미국행위 진상조사위원회’(House Un-American Activities Committee)에 출두한 “원탁(圓卓)의 기사(騎士)”의 미남 주연 배우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의 속 시원한 증언 내용이다. 로버트 테일러는 한 의원이 “공산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나는 당연히 미국에서는 공산당이 불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나라에서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당연히 소련이나 또는 소련의 동조국으로 이민(移民)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시원스럽게 답변하여 의원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었다.
 
 그런가 하면, 1956년6월12일 유명한 미식 축구선수 출신의 콘서트 연주자 겸 배우로 ‘하원 비미국행위 진상조사위원회’ 청문회에 불려 나왔던 폴 로비손(Paul Robeson)의 청문회 발언은 대조적이었다. 그는 “당신은 공산당 당원이냐”고 묻는 의원들의 끈질긴 질문에 대해 “도대체 민주당이나 공화당은 되면서 어째서 공산당은 안 된다는 것이냐”“나는 스칸디나비아나 영국을 여행하면서 파쇼주의자들과 투쟁하다 생명을 잃은 공산주의자들의 무덤에 조화(弔花)를 놓고 조문(弔問)한 사실은 있다”“나는 소련이나 중국과의 평화는 원하지만 프랑코의 스페인이나 히틀러의 나치 독일과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등의 동문서답(東問西答)으로 끝까지 즉답(卽答)을 회피했다. 그는 또 “당신은 스탈린을 찬양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그런 기억이 없다”면서 “스탈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문제는 소련 사람들의 문제이지 그 동안 수백만명의 흑인 노예들을 학살한 당신들이 스탈린을 가지고 왈가왈부(曰可曰否)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말로 역시 즉답을 끝내 회피했다. 
 
 우리는 지금 통합진보당 내분의 와중(渦中)에서 ‘폭풍의 눈’ 속에 서 있는 이석기, 김재연, 황선 등 이른바 ‘종북’ 인사들이 전개하는 동문서답의 논리와 앞에 인용한 로비손의 동문서답의 논리 사이에는 놀라울 정도의 일치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이들 통합진보당의 ‘종북’ 세력들에게는 로버트 테일러가 환생(還生)하여 “북한 땅으로 이민 가라”고 일갈(一喝)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가, 문제는 오늘날 통합진보당은 물론 민주통합당 내의 ‘종북’ 세력이 문제의 이석기, 김재연, 황선 세 사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자칫하면, 19대 국회는 제헌국회 때의 ‘국회 프락치 사건’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에 추종하는 인사들이 합법적인 의원 신분을 가지고 국정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 헌정(憲政)의 파국 상황을 면하기 어렵게 되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국정운영의 전도(前途)가 더욱 막막(漠漠)해 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