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회의감[懷疑感]으로 비춰지는 한복[韓服]

鶴山 徐 仁 2012. 5. 30. 12:15

자신과 직접적인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흔히 얘기들을 하는 그냥 보기만 해도 밥맛이 떨어지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설치는 통에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 한복이 근래 우리사회의 일각에서는 마치 좌익집단의 제복처럼 다가오는 게 씁쓸하다.

특히, 근간에는 '공중부양 국회의원'으로 그 명성을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날렸던 강기갑 전의원이 문제집단, 골수 좌익종북세력들이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대위를 맡으면서 연일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는 탓에 그 모습을 보기 싫어서 그가 등장 할 때마다 TV채널을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할 지경이다.

지금의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의 젊은 시절에 많은 애환을 담고 있는 그의 출신지 경남 사천을 전에는 많이 좋아하던 곳이었는 데, 그가 국회의원이 된 후로는 그곳에 조차 가기가 싫어진 사람이라고 한다면,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의복이라는 것도 어떤 사람들, 누가 착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이미지가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절실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진보의 탈을 뒤집어쓰고, 선전선동과 흑색선전, 감언이설로 우리사회를 이념의 갈등 속으로 몰아가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과 그들 집단들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한복으로 자신들을 포장하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으로 오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들이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서 자주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노리는 꼼수를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수렴하고 있을 것인 가를 생각한다면, 앞으로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한복을 더 이상 농락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입만 열었다 하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누릴 수 있는 갖 가지 법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개인과 집단의 자유를 부르짖고 있는 터이나 잘못된 길로, 시대를 거스리는 어리석은 사상으로 국민들을 오도하려는 한복집단들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한복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기회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 충고를 한다면, 끝까지 좌익종북사상을 버리지 못하겠다면, 이미 패망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자유월남의 말기에 대한 공부를 진지하게 한 번 숙고해 보길 바란다.

민족통일이라는 대업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순교자적 태도롤 일관한다고 하면 할말은 없겠으나 당신들과 같은 정신과 행동으로 열성적인 좌익운동을 하여 자유월남에서 북쪽 공산월맹을 위해 일하던 자들의 말로가 통일 후 어떻게 되었는 가를 살펴보라는 얘기임을 알았을 것이다.

실감 있게 사실을 알고 자 한다면, 당시 월맹에 잡혀서 포로생활을 하다가 극적으로 생환한 이대용 전 주월공사님을 찾아가 보기 바란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 주사파 출신으로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종철씨가 지난 29일에 방송된 TV조선 '최-박의 시사 토크 판'에 나와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종북세력’에 대해 “북한의 지령에 따라서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으로, 궁극적으로는 지금 현재 북한의 김정은을 통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서, 진심으로 자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보길 권하며, 양심적으로, 지난 1960년대의 헐벗고, 가난했던 이 나라를 지금처럼 일으켜 세우는 데 있어서, 당신들, 한복으로 겉포장을 하고 국민들을 현혹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자들은 과연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면서 지금껏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왔는 가를 물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제발 부탁하고 싶은 것은 당신들의 교묘한 잔꾀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한복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첨부>

 

從北세력 전성시대
從北세력이 分化를 넘어 ‘폭발적 분화(噴火)’를 하면...
김필재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주변 인물 및 조직과 일시적으로 聯合-連帶하는 통일전선전술(統一戰線戰術)을 구사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4.11총선을 앞두고 從北세력이 벌인 야권연대(從北연대)이다.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권이 항상 공산당 또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있어야 한다. 

그러나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는 과정에서 주도권 장악이 불가능해진 경우, 또는 宗派주의자들에 의해 수세에 몰린 경우 공산주의자들은 과감히 分裂을 시도해 의도적 상호대립관계를 유도한다.

이석기 당선자가 활동했던 경기동부연합과 이 조직의 상급 연대체였던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대의원 출신의 강기갑이 혁신비대위원장이라는 사실 자체가 코미디다. 이들이 북한문제와 관련해 내적으로 대립관계에 있을지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다.

인간의 증오심에 기반을 둔 공산주의는 정반합(正反合)의 원리에 따라 分裂과 統合의 과정을 영원히 반복한다. 종북문제로 탈당했던 심상정-노회찬이 다시금 통진당으로 들어와 생쑈를 당한 뒤, 두문불출하고 있는 행태를 보라! 이들의 從北연극의 조연들이었을 뿐이다. 

2012년 5월30일부로 지하당(민혁당) 조직원 출신의 이석기와 利敵단체 한총련 출신의 김재연은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 된다. 이들이 향후 통진당을 탈당해 또 하나의 黨을 만든다면 이 黨은 통진당의 전위당(前衛黨)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남한에는 두 개의 從北前衛黨이 생기게 되며, 민통당은 從北黨의 논리에 질질 끌려다니게 될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민통당이 從北黨에 끌려다니지 않을 정도로 '좌경화'됐다는 점이다.) 

새누리당? 이 黨은 애초 從北세력과 싸울 의지가 없는 불임(不姙)당이다. 附和雷同하고 右往左往하는 무리는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조직된 소수를 이기지 못한다. 눈앞의 정치적 계산에만 몰두해 大衆에 아부하기만 급급해 하는 부류들은 애초 '꾼들의 상대'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 그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뒷 산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從北이 문제'라고 했다. 從北보다 더 큰 문제는 從北이 문제인 것을 알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사람이 국가 최고지도자라는 사실이다.

4.11 총선이후 벌어진 통진당 사태와 관련, 여러 전문가들의 분석과 평가가 있겠지만, 非전문가인 기자의 평범한 눈으로 봤을 때 從北세력은 分裂이 아니라 分化하고 있는 듯 하다. 從北세력이 分化를 넘어 ‘폭발적 분화(噴火)’를 하면 그 때는 정말 어떻게 할 셈인가?

[ 2012-05-30, 0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