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10월27일 QT - 두려움을 이기는 힘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10. 27. 09:14



두려움을 이기는 힘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은 감히 웃을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용기도 없다.
그 일에 연루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감정을 드러낼 수도 없다.
사랑받지 못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희망을 갖지도 못한다.
실망하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바로 어떠한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 것이다.


-루화난의 ‘인생의 레몬차’ 중에서-



우리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적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두려움을 이기지 않는 한
우리 삶에 그 어떤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내 삶을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영적 갈망을 가지고 계십니까?

반복되는 죄와 지키지 못하는 자신과의 약속으로 인해
매일 연약한 자신을 탓하고 계십니까?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문제들을 내려놓길 바랍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문제와 함께 내려놓길 바랍니다.
그때에 두려움은 우리 삶에서 온전히 떠나갈 것입니다.



예배자의 자세 - 전 5:1~7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야곱의 우물가에서 만난 사마리아 여인이 주님께 물었습니다. <그리심 산에서 예배드리는 것과 시온 산에서 드리는 것 어느 것이 옳습니까그때 주님은 <어디서>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게 중요하다>(요 4:24)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디서>가 아닌 <어떻게>가 예배의 성패를 결정짓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봉사도 교육도 친교도 선교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배입니다.

발을 삼가라.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1절).
이것은 예배에 임하는 자세, 예배자의 바른 몸가짐을 이르는 말씀입니다. 예배에는 경건하게 임해야 합니다. 열과 성을 다 해야 합니다. 옷도 제 편리한대로 입어서는 안 됩니다. 청교도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선데이 베스트>는 다 한 벌씩 있어서 어린아이들까지도 주일만큼은 평상복과는 다른 예복을 입고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것은 결코 형식주의나 율법주의가 아닙니다. 보다 준비된 자세로 예배 드리려는 아름다운 마음가짐의 발로입니다. 예배에 지각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멀리있어도 일년 52주 한 번도 지각을 않는데 반해 또 어떤 사람들은 교회 가까이에 살면서도 52주 단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고 지각합니다. 모든 교회가 주일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무슨 특별한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충분히 자고 예배에 나오라는 배려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날마나 출근하는 회사는 지각하지 않아도 주일 오전 11시 예배에는 늘 늦는 사람들, 과연 그들에게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가능할까요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들으라.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1절).
예배의 중요한 의의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주님도 자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며 말씀 들음의 소중함과 그 자세를 강조하셨는데 아닌 게 아니라 말씀이란 전하는 사람보다도 듣는 사람의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듣는 자세에 따라 은혜가 될 수도 또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가까이 하여 들으라>는 것은 그만큼 진지하게 경청하라는 뜻인데 갈수록 말씀에 대한 기대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봅니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말씀을 듣는 데도 어떤 이는 은혜를 받고 또 어떤 이는 졸고 있습니다. 그것은 순전히 듣는 자의 자세에서 온 차이입니다. 예배에 임하는 자세나 말씀을 듣는 태도도 다 습관이고 훈련입니다. 좀 더 말씀을 사모하시고 집중하십시오.

서원을 갚으라.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4절).
서원은 영혼이 진 채무입니다. 따라서 서원을 했다면 반드시 갚기를 더디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갚되 그 값에서 얼마를 빼거나 우열을 바꾸지 말아야(레 27:10) 합니다. <내가 실수를 했다>는 말로 변명하며 파기해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아삽의 시>인 시편 76:11은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그렇게 하지 않는 자는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서원은 극도로 신중하게 하되 이미 한 서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복됩니다. 서원은 하나님과의 약속이므로 무책임하거나 갚지 않으면 하나님을 모독하고 우롱하는 짓에 다름 아니기 때문에 꼭 갚아야 합니다. 그래야 서원이 <내 인생의 덫>(잠 20:25)이 되지 않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