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7월28일 QT - 축복의 열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8. 3. 17:01



축복의 열매


축복하는 자
그리고 축복을 받는 자와 관련하여 주목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어떤 사람을 축복하고
그 사람이 축복을 받을 때
두 사람 모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엘머 타운즈의 ‘축복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다’ 중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이
때론 작은 격려의 말 한 마디일수도 있습니다.
나락에 떨어져 있는 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물질의 도움이나 동정의 시선이 아닌
믿는다는 한 마디 말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곁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의 심령을 놓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그에게 다가가 축복의 말을 건네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곳으로 시간과 관심을 돌려
기꺼이 축복의 통로가 되십시오.
주가 사랑하는 영혼에게 먼저 손을 내밀 때
우리의 닫힌 마음, 메마른 사랑의 샘도
주가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경건생활 - 잠22:1~10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긴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연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때는 자칫 몸과 마음이 지쳐 나태해지거나 매사에 태만하기 쉽습니다.
가슴 속까지 짜릿해지는 시원한 김치냉국수라도 한 그릇 드시고 오늘도 무더위를 모두 날려버리십시오.
삼복더위에도 굴하지 않는 당신의 경건생활이 올 여름에도 저 유난스러운 불볕더위를 무색케 할 것입니다.

존 재 감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나라>(1절).
<재물보다 명예, 금보다 은총>을 택하라는 것은 세상적인 가치보다 믿는 자로서의 존재감을 더 잘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에서는 배고프다고 팥죽 한 그릇에 자신의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렸습니다. 믿는 자의 경건생활의 기본은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영적인 신분과 지위와 명분을 사수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허무하게 포기하거나 헐값에 팔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득을 위해 지금도 태연히 자신의 신앙양심을 짓밟는 사람들이 적지않습니다. 부디 분명한 존재감을 가지십시오. 자신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세상과의 타협과 세상문화에로의 동화가 곧 자신의 신자로서의 동일성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라면 단호히 배격하십시오. 그게 바로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하지 않는 경건생활의 참모습입니다.

훈 육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6절).
믿는 자의 경건한 삶이란 결코 자신이나 당대로 끝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전승과 계승이 이뤄져야 합니다. 자식들을 잘 훈육해 경건과 신앙을 제대로 대물림해야 합니다. 그게 곧 최상의 유산이요 최고의 자식사랑이며 부모 된 자의 가장 아름다운 경건생활입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6;7). 왜요? 어릴 때의 바른 훈육이야 말로 평생을 가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각인된 사람은 한 때 신앙을 떠났다가도 반드시 되돌아옵니다. 정말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릇은 거기 처음 담은 음식의 향취를 오래 간직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디 어릴 때, 영혼이 그야말로 백지와도 같을 때 여러분 자녀들의 심령에 주의 말씀을 잘 심어 주십시오. 그래서 자녀들이 평생을 주의 진리 가운데서 살므로 당신의 경건생활의 가장 값진 보상을 누리십시오.

선한 눈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9절).
주님도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마6:22-23)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마음이 어떠냐가 그 사람의 눈빛을 결정합니다. 그렇다면 <선한 눈>을 가진 자는 왜 복될까요? 선한 눈은 언제나 가난한 이웃,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선한 눈은 높은 곳을 바라보며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낮은 곳을 바라보며 무한한 동정과 연민을 발합니다. 그게 곧 경건입니다. 경건은 결코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실천적이고 역동적이기도 합니다. 선한 눈으로 어려운 이웃을 바라보며 내가 가진 것을 과감히 나누는 결단입니다. <눈총>쏘지 마십시오. <눈총>도 남을 해치는 흉기입니다. 도리어 <선한 눈>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경건한 여름을 보내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