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고, 굶주리며, 살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날처럼, 국격이 급속도로 상승한 나라로, 세계에서도 잘 사는 축에 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다가 보니, 철모르고 아무렇게나 까불고, 모략중상과 선전선동을 일삼는 사기꾼들 같은 패거리들 때문에 아무리 흑백논리로 세상을 보지 않을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 보지만 스스로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무한대의 자유와 민주를 용인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을텐데, 어떻게 요즘 우리 사회는 주객이 전도되고, 상하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근본인 법치주의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우리 사회의 상부계층에서부터 무너져 내리고, 심지어는 우리 사회가 과연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포기한 것이 아닌 가 싶을 정도로 의심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으니, 이제 어느 정당은 친북성향의 정당이 아니라 종북정당의 색채를 공식적으로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서, 심히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다수가 잠잠하게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그들의 행동을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더구나 지난 번 4.27 보선에서 승리한 이후로는 도저히 더 이상은 못봐 줄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행태를 자주 보이고 있는 가 했드니, 급기야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조용환이라는 극좌 편향의 변호사를 추천하여, 지난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그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 발표를 신뢰하나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발언하는 어의없는 상황의 연출을 국민들이 보게 만드는 것은 분명히 말하건데,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태라고 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 국민들을 분노시키려고 작심한 것인 지 모르겠습니다.
정녕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불법집회를 부추기거나 뒤에서 조종하여,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단행동을 불사하고 있지만, 이렇게 소수의 이기주의적이고, 편향된 집단행동에 대해, 다수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국민들이 맞불을 놓거나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은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못된 소수의 패거리의 장단에 놀아나지 않으려고 자제하고 있는 것이며, 결코, 더러운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고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공당으로서, 스스로 종복정당임을 인정하는 행태는 그들이 추천한 조 후보자가 지난해 수임한 31건의 사건 가운데 무려 10건이 국가보안법 관련 사건일 뿐만 아니라,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답변 도중 "(우리나라에) 국가보안법(이 존재한다는 것) 때문에 해외에 나가서 전문가들을 만났을 때 민망하고 창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니, 아직도 엄연히 살아있는 이 나라의 법을 두고도 이런 편향된 시각을 들어내고 있다는 것은 입만 벌렸다 하면, 민족이니, 동포니, 통일이니 하면서, 진보, 민주, 인권을 팔아 먹고 사는 패거리들의 위선을 아주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하여, 민주당은 무엇을 얻을려고 하는 지, 이 자가 헌법재판관이 되어, 김정일 부자의 사상을 추종하여 적화를 획책하는 종북자들을 도우려고 하는 것인 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는 자라면,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할 게 아니고, 북괴 김정일에게 추천하여, 북한이 도발 할 때 현장에 있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 번, 철부지처럼, 우리 사회의 안정을 뒤흔들어서 무엇인 가 자신들이 지향하는 것을 얻을려고 발버둥치는 패거리들은, 아무쪼록,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북한의 속담을 마음 깊이 새기고, 아울러,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라는 의미를 두고 두고 명심해 주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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