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제 4의 불(1)

鶴山 徐 仁 2011. 2. 28. 15:58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제 4의 불(1)

"내가 세상에 불을 던지러 왔노니 그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하리요"(누가복음 12장 49절)

세상에는 세 가지 불이 있다. 인류 역사는 이들 세 가지 불이 단계적으로 발전하여온 역사라 할 수 있겠다.

첫째는 일반 불이다. 장작불, 성냥불, 할 때의 불이다. 아득한 옛날 인류가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다른 동물들과는 차원이 달라졌다.

둘째는 전기불이다. 전기가 발명되고 사용케 되면서 인류 문명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전기 이전의 시대와 이후의 시대는 질적으로 다른 세계가 되었다.

셋째는 원자력이다. 원자력이 불을 제 3의 불이라 한다. 제3의 불을 사용케 되면서 세계사는 다시 한 번 더 획기적인 변화를 하게 되었다. 제 3의 불로서의 원자력이 사용케 된 것은 불과 6, 70년 전이다. 그러나 이제는 원자력이 없는 세계는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다. 원자력 발전소, 원자탄, 원자력 병원 등이 없는 세계를 어찌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런 불과는 차원이 다른 제 4의 불이 있다. 하늘로써 임하는 불이다. 신약성경의 세 번째 책인 누가복음을 통해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세상에 불을 던지러 왔노니 그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하리요"(누가복음 12장 49절)라고 이르신 불이다. 그리고 신약성경의 히브리서에서 "여호와는 소멸하시는 불이라"(히브리서 12장 29절) 하신 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