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설중매

鶴山 徐 仁 2011. 2. 12. 19:13

 

 

눈이 내린 가운데서도 꽃을 피우기에 설중매라 하였는 가!

차디찬 눈 얼음을 헤치고 피어난 아름다운 매화가 신비스럽습니다.

 

어쩌면 추위에 움츠리고 있는 나에게 손짓하며 반기는 듯

가냘픈 예쁜 모습이 정겨웁기도 하고,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매화가 그의 모습을 활짝 들어내고 있으니,

이제 머지않아 생기 가득한 따뜻한 봄기운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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