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총체적인 국력을 중국의 국무원 산하 기관인 사회과학원에서, 세계 9위로 평가하고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어려운 국내외적 환경 가운데서도 급신장 하였지만, 특별히 정치무대 그 중에서도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가 국민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낙후한 대표적 기관으로 지목하는 데, 반대 할 국민은 아마 이 나라에서는 거의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진부한 정치인들이 설치고 있는 속에서도 GDP(국내총생산규모)가 10위 권을 유지하는 국민의 저력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점차 국제관계에서는 생존경쟁력이 더 심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뻔히 내다 보면서도 계속 이대로 정치꾼들이 선량한 국민을 볼모로 삼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라는 방패막이로 거짓선동과 막말은 다반사이고, 마치 조폭들처럼 국회 안에서 전기톱과 망치가 난무하고, 걸핏하면 패싸움질을 하면서, 거기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깃발을 들고, 공공연하게 반역, 이적(利敵)행위에다, 심지어 종북(從北)행위까지 마다하지 않는 무리들을 더 두고 봐야 합니까? 이젠 국민들이 일어나서 헌법 제46조의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규정일랑 헌신짝처럼 버리고 설쳐대는 현재의 국회는 아예 해산해 버리고, 임시로 별도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헌법을 전면 개정하므로서, 현재와 같이 시정잡배들 못지않은 일부 정치꾼들이 버젓이 활개를 치며, 판을 벌리고 있는 국회를 보다 더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는 국회로 새롭게 국회다운 국회로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국민의 막대한 혈세가 많이 아깝기는 해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정도로 봐줄 수 있는 국회였다면, 지금의 국회는 '있어서는 안될 국회'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들 스스로 국민을 대표하고, 대변한다는 주제에 가장 썩은 상태로 온갖 추태를 다 부리고 있으니, 과학, 경제, 각종 산업분야에서 열심히 일구어 오고 있는 수고의 씨앗들이 정치바람에 물거품이 되지는 않을 까 심히 염려가 됩니다.
어제 밤에는 제주근해에서 해군고속정이 우리 어선과 충돌하여 침몰하고, 승조했던 병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상황이라니, 성공적으로 G20회의를 치루기 위해 온 국가가 비상상황에 있는 터인데, 해상경계근무 중에 있던 해군고속정이 비록, 어선이 250톤급이고, 고속정은 150톤급이라고는 하나 서로 충돌하여, 침몰에 이르렀다고 하니, 이는 비단, 해군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천안함'사건과 연이어 발생한, '링스 헬기'사고 등 등, 아직도 국민들에게 국방문제도 불안하기만 한데, 국회는 오직, 제 밥그릇 챙기는데만 급급한 것 같습니다.
이러하니, 현재 이 나라에서, 국회의원을 존경한다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아마도 그 사람은 약간 맛이 갔거나 직접 국회의원들의 콩고물을 얻어 먹고 사는 사람 일부일 것이라고 밖에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회의원들의 대부분을 우리 국민들이 직접선거로 뽑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누워서 침뱉기 같아서 스스로 너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들의 수준과 그에 상응하는 행태를 일일이 열거조차 하기가 참 부끄러울 따름이지만, 국회에서 활동하는 정치꾼들은 자신들이 평생 국회의원을 해먹을 것인양 자신들의 세비를 올린다던지 바른 소리라도 자신들에게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불리하다 여겨지는 사건이 생기게 되면, 여야가 따로 없이 언제 단상에서 서로 멱살을 잡고, 기물을 부수면서 슈퍼 맨처럼 책상 위를 날아다니면서 앙숙으로 싸웠던지는 온데간데없이 똘똘 뭉치는 걸 보면, 한 마디로, 정말 어안이 막힐 뿐입니다.
선전선동에 속아서,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들이 막장국회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횡포를 부리지만, 아무리 힘이 없는 국민이라 하더라도, 뭉치면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으니, 금번, G20회의를 시점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국회를 대청소하는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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