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효를 다하고 싶어도 그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일과 사랑을 미루더라도 절대 효만큼은 내일로 미뤄서는 안됩니다. 효는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가급적이면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이서 대화하고 즐겁게 웃고 부득이하게 멀리 떠나야 할 때는 반드시 머무는 곳을 알려 드리면 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갑습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 올려야겠습니다. |
출처 : 은혜(恩惠) SUPERSIZED GRACE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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