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노을처럼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다

鶴山 徐 仁 2010. 7. 16. 21:18

      ♧ 노을처럼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다 ♧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을 가질 수 없다고 해도, 비록, 정오의 태양처럼 강열한 열정은 느끼지 못한다 해도, 나의 인생이 저무는 때에는 아름다운 노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고의 세월을 조용히 정리해 가면서, 끝없는 욕망으로 가득한 삶의 무거운 짐들을 모두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빈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살면서 세파에 찌들은 온갖 묵은 떼를 지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을 두텁게 감싸고 있던 갖 가지 추한 모습을 벗어버리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변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자연의 섭리에 합당한 진실을 오도하거나 외면하지 않는다면 사람도 동녘의 태양이 서산으로 아름답게 노을져 사라지 듯 정녕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이 본래의 정해진 궤도를 이탈하여 역행할 수 없듯이 허례, 허식과 거짓을 버리고, 순리대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사람도 반드시 아름다운 노을처럼, 마무리 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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