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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밑에서
인간의 마음에는 정말이지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죄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기 시작해야 한다. 이 변화가 일어나는 곳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십자가 밑이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죄인을 향한 그분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때 그 변화는 일어난다.
-앤더슨(J.N.D Anderson)-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 자신을 향한 사랑임을 체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자기욕심으로 가득한 보잘것없는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값진 피로사신 귀한 생명임을 느낄 때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존감이 새롭게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가운데 차갑게 굳어진 마음 문을 열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와 새롭게 되길 간구하십시오.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리는 헛된 꿈과 욕망을 내려놓고 진정 우리 자신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습관적인 신앙에 물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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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를 넘을 수 있는 건 |
울타리를 넘을 수 있는 건 조용한 바람입니다.
닫힌 문을 열 수 있는 건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성낸 이를 잠잠케 할 수 있는 건 들어주는 눈길입니다.
나의 마음이 우리의 아픔을 넘어서 나의 마음이 우리의 벽을 넘어서 당신께 가길 원합니다.
그것이 사랑… 온전한 회복…
당신을 향한 주님의 마음입니다. God is Love.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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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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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8일 - 마가복음 12: 38-44 |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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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어떤 기준으로 세워져야 하는가? 교회는 어떤 일을 값지게 보아야 할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현대 교회를 바라보면, 사회적인 신분이나 부를 가진 분들에게 너무나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은 과연 이런 것을 원하셨을까?
물론, 교회도 사회 속에 속해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다른 모든 사람의 헌금보다도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
교회는 좀 세상의 기준과 달라야 한다는 말씀이 아닐까요?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씀이 아닐까요? 우리가 살아오던 세상의 가치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람을 바라봐야 한다는 가르침이 아닐까요? 우리가 교우 분들에게 신앙의 경쟁심을 유발해서 교회재정을 풍성하게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말씀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헌금의 액수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헌금하는 마음을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의 양이나, 횟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를 보시는 줄 믿습니다.
저는 교회의 재정을 사용할 때마다 기억합니다. 이 헌금이 그 사람에게 얼마나 귀중한 돈인지 말입니다. 얼마나 피땀을 흘리며 드리는 눈물인지를 기억합니다. 그래서 헌금을 사용할 때는 헌금을 드릴 때보다 더 값지고, 귀하게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헛되이 쓰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헌금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그렇게 기도하면서 헌금을 사용할 때, 예수님이 칭찬받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이 땅 고쳐주소서 주님 나라 임하시고 주 뜻 이뤄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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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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