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거룩한 생활 ⑫

鶴山 徐 仁 2010. 1. 19. 15:38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거룩한 생활 ⑫

기도장(祈禱章)이라 일컬어지는 누가복음 11장에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하였다. 기도하면 받게 된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그런데 기도생활에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구하면 주신다’는 약속을 따라 열심히 기도하였는데 도무지 응답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게 응답이 없기에 급기야는 지쳐 기도생활을 중단하게도 된다. 그러나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지연되어지는 데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야고보서 4장 3절 말씀의 경우이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기도는 드리는데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그릇된 동기로 기도드리는 경우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실 수 없음은 당연하다.
 
둘째는 이사야서 59장 1, 2절 말씀의 경우이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와 허물이 가로막고 있을 경우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어질 수 없다. 그러기에 응답 받는 기도 이전에는 철저한 회개의 기도가 앞서야 한다.
 
셋째는 야고보서 1장 5~7절 말씀의 경우이다.
 “너희 중에 누가 지혜가 부족하면 모든 사람에게 아김없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면 그분께서 주실 것이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아무 것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물결 같으니 그 사람은 주께로부터 어떤 것이든 받으리라 생각하지 말라.”
 
흔히 하는 말로 ‘의심마귀’를 쫓으라 한다. 두 마음을 품고 흔들리거나, 의심에 찌들려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하게 될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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