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연약함까지

鶴山 徐 仁 2009. 12. 15. 23:09



연약함까지


하나님의 자녀 역시
처음 회개하고 나서 가진 첫 믿음은
연약하기 그지없다.
그들의 영혼은 마치 연기를 뿜어내는 등불처럼
여전히 온갖 부패에 찌들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꺼져가는 등불과도 같은 그들을 외면치 않으신다.

-리처드 십스의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중에서-

구원의 확신과 기쁨 가운데서도
우리는 종종 옛사람의 올무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강력한 죄의 유혹과 반복되는 허물 가운데
스스로 주님으로부터 멀리 도망하기도 하고
반대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어둠의 권세,
그 자체를 외면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시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꺼져가는 등불, 상한 갈대와 같은 우리일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우리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연약함까지 주님께 맡겨 드리는 믿음.
그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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