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인생 여정

鶴山 徐 仁 2009. 8. 18. 11:10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 목적지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때가 있다.
 
언제까지 자신이 살아서 세상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이렇게 육신이 멀쩡 할 때 여행이라도 갈 수 있으면 좋을 터인데
살다보니 행인지, 불행인지 이렇게 일에 매달려서 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지나고 보면 맡겨진 일에 열정을 다 할 때는 모르고 지나쳤지만
이후에 돌아보노라면 모두가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었구나 생각이든다.
 
그 누구라도 세상살이가 어찌 전연 후회가 없을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삶이 혼돈스러울 때도 많은 것 같다.
 
어차피 자신에게 주어진 한 세상 삶의 여정을 알차게 엮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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