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누군가 옆에 있어준다면..

鶴山 徐 仁 2009. 8. 4. 10:25

      누군가 옆에 있어준다면.. 외로울 때 누군가 곁에 있어준다면 쓸쓸했던 순간도 구석으로 밀어놓고 속 깊은 정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기에 살맛이 솔솔 날 것입니다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가슴에 켜켜이 쌓였던 아픔도 한순간에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내 삶을 넘나들던 아픔을 다독여주고 늘 축 처지고 가라앉게 하던 우울과 치밀어 올라 찢긴 가슴을 감싸준다면 끝없이 짓누르던 고통도 멈추고야 말 것입니다 흠집투성이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푸근하고 넉넉한 사람이라면 잠시 어깨를 빌려 기대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