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내 삶 속의 일과 사랑

鶴山 徐 仁 2009. 8. 3. 10:54



내 삶 속의 일과 사랑


나에게도 아름다운 추억거리들
분명 기억 하고픈 날들은 있는 데
이쁘게 사랑을 나눈 적은 있었나!
별로 회상 되는 것이 없는 걸 보면
역시 앞만 보고 일에만 매달려
한 세월을 지나쳐 왔는 가 보다.
일에 대한 기쁨은 있었다 해도
이제 와서 지난 날을 돌아보니
결코 진심으로 후회스럽지 않다고
감히 말을 할 수 없는 것을 보면
진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나 보다.
그렇다고 흘러간 세월을 돌아보며
아쉬워 하고 안타까워 한다고
돌이킬 수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삶의 외로운 여정이
자신의 우둔함을 일깨워 주는듯
적지 않은 회한을 안껴주는 것 같다.
이왕이면 주어진 일도 열심하면서
열정적인 사랑도 했었다면 하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제 그릇이 있는데
자신의 한계였을 테지 하는 생각이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잘 할 수 있었다면
안성맞춤이였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지난 날들이 많이 후회스럽진 않으니
그나마 자신의 삶은 행운이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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