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모두를 사랑하면서 살고 싶은 데.....

鶴山 徐 仁 2009. 7. 27. 22:35

모두를 사랑하면서 살고 싶은 데..... 세상살이 가운데서 마음을 비우고 넓은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 할 수 있는 일은 성인군자만이 할 수 일인 것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보통 사람에겐 쉬운 일은 아니니
모든이들은 고사하고 자신의 이웃 몇 사람조차 사랑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도대체 이러한 원인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 까!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 보게 되면 대부분의 뿌리는 자신의 마음에서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욕구의 충족 때문일 것이라고 이것을 채우려고 끝없이 피어나는 욕망의 불꽃이 사랑을 물리쳐 버리고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의 욕망을 잠 재울 수 있다면 한 생을 편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 터인데 이를 뻔히 알고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우둔함과 미련함을 어찌해야 좋을 것인 가? 많은 세월 속에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게 한스러울 뿐이다. 때로는 어리석게도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우선이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마음 속에 쌓고 있는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는 게 우선 일 까?를 답답한 마음 때문에 이래 저래 나름대로 생각을 하면서 그 해답을 찾아 보려고도 한다. 살면 살수록, 삶의 정도가 어느 길인 지를 찾을 수가 없고, 점점 더 혼란스럽기만 하니 수도를 통해 해탈의 경지에 들어간 분이 가까이에 있으면 꼭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나 살면서 그런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지금 껏 한 번도 없었지만, 궁금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어찌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의 삶의 정도를 찾을 수가 있을 까 싶기도 하다.
이러나 저러나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비울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을 사랑 할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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