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송대성 특강 비판소동’, 한나라당의 추태다!

鶴山 徐 仁 2009. 6. 7. 16:21

‘송대성 특강 비판소동’, 한나라당의 추태다!
2009년 06월05일  

이런 사람들이 집권당 국회의원이니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가 지난 4일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매우 상식을 뛰어 넘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송대성 세종연구소장특강 발언에 대해 공연히 시비를 걸고 격렬한 항의를 하며 소동을 벌였다고 언론은 대서특필하고 있다.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러운 모습들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나라당 스스로 연찬회에 초빙한 강사를 향해 그렇게 몰지각한 수강태도를 보인 것은 오늘날 한나라당이 지니고 있는 애국심과 애당심의 부재를 극명하게 나타내는 전형적인 일예라 할 수 있다.

송박사는 그의 친지 한분의 말을 인용해서 고 노무현씨 분향 추모객의 숫자가 과장되어 발표된다고 표현한 내용에 아마도 전직 좌파출신인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극심하게 자극받아 이성을 잃고 본색이 드러나 흥분했는지도 모른다. 송박사는 그의 친지 한 분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고 노무현씨 시민분향소 추모객들의 숫자를 흥미롭게 관찰한 이야기를 한나라당 연찬회장에서 조문객 숫자가 과장됐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었었다.

즉, 송박사 친지한분이 4시간을 덕수궁 앞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을 관찰해 본 결과 같은 사람이 5번이나 조문을 하는 것을 보았다는 말과 함께 봉하마을에 하루 20만 명이 왔다고 하는데 계산을 해보면 한 대당 40명 정원인 버스로는 5000대가 와야 하며 숫자로는 20만 명이 되니 이런 숫자는 부정확한 숫자라고 발언 한 것이다. 송박사의 이 말을 과민하게 받아들여 흥분하여 고성을 지르는 권영진, 정태근 의원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의 특강수강태도가 국회의원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의문부호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송박사는 분명히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초빙된 국가관이 투철하고 학식이 깊은 저명한 학자 연사이다.

송박사 발언에 대해서 삿대질하며 욱박질렀던 자들은 초선국회의원인 권영진과 정태근 이다. 또 유승민, 정옥임 등 10여명의원은 아예 강연장을 박차고 나가는 해프닝을 벌였다고 한다. 정태근과 권영진 양인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며 이중 정태근은 과거 연세대 삼민투 출신 총학생회장 출신으로서 85년 미문화 점거 사건으로 복역까지한 전형적인 반미 반체제출신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한다.

세종연구소장인 송대성 박사의 강연의 내용 중 한 두 마디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아니면 이해관계에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상스럽게도 초빙연자에게 모욕을 주고 소동을 벌이는 그런 권위주의적이고 저급하고 경박한 태도를 지닌 자들이 어떻게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있는지 자못 그들의 이해할 수 없는 엽기적인 태도에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이념적 정체성을 마치 부정이라도 하는 듯한 이들의 막나간 행동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자세도 심히 결손 돼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한나라당이 외부에서 초빙강사를 모셔놓고 강연을 듣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나 작금의 이러한 조잡스런 일부 국회의원들의 수강태도는 한마디로 마지막 길 나들이하는 권력의 시녀들이나 보일 수 있는 독선과 오만을 보이고 있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 심히 불쾌하다. 이런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벌이고 있는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고 국민들의 마음이 편할 것인가.

살다보니 국회의원이란 신분을 가진 분들의 이런 난폭한 행동을 보고 처절함을 느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내 인생의 불행인 것 같다.

이런 난폭한 국회의원들의 언행이 밖에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누구 때문에 국회의원이 되었는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믿고 한 표를 줘서 국회의원이 되지 않았는가?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宋大晟을 비난한 李明博의 측근들
金成昱
2009년 06월05일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의 이념적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지키고 자유통일과 일류국가를 이뤄낸다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다.  
  


사진 위 삿대질하는 인물이 정태근 의원. 아래 권영진 의원
4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장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이 盧武鉉 前 대통령 조문객 숫자가 과장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일부 의원이 격렬히 항의한 것이다.
  
宋소장 발언은 친지(親知) 한 분의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 관찰을 인용한 것으로서 흥미롭다. 같은 사람이 4시간 동안 5번이나 조문을 다니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宋소장은 『봉하마을에 하루 20만 명이 왔다고 하는데 계산을 해보면 버스로는 5000대가 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20만 명이라는 수치가 부정확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宋소장 발언에 대한 의원들 반응은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초선인 권영진·정태근 의원은 『북핵에 대해 얘기하라』, 『주제에 어긋나는 것 말고 본론을 얘기하라』며 삿대질했다. 유승민·정옥임 의원 등 10여 명은 아예 강연장을 박차고 나갔다.

한나라당은 宋소장의 4일 의혹제기도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겁먹고 짓눌려 있었다.

정태근, 권영진 의원은 모두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다. 1964년생인 鄭의원은 2005년 ~ 2006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1962년생인 權의원은 2006년 7월~ 2007년 역시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정태근 의원을 기사로 다룬 기억이 난다. 그는 대선 기간 중 중앙선대위 유세수행단장을 지냈었다. 鄭의원은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서 대학시절 「삼민투(三民鬪)」 활동을 벌이다 85년 「美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으로 복역했다.

鄭의원은 출소 후 親北단체인 통일연대 소속단체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간사를 거쳐 99년 「한국의 미래, 제3의 힘」운영위원,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 이사를 맡아 활동했다.

「한국의 미래, 제3의 힘」은 2000년 총선을 앞두고 386운동권 출신들이 조직한 단체로서 같은 해 1월24일 총선시민연대의 「공천반대인사」 명단공개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는 열린우리당 김성곤 최고위원을 이사장으로 하여 99년 『로버트 김 석방을 위한 전국회의』라는 수식어를 달고 시작됐다. 이후 이 단체는 6·15선언을 지지하는 단체로 변질(?)됐다. 이 단체는 2006년 7월29일 일본과 미국이 「카스라-테프트협정」을 맺은 지 101년이 되는 날을 맞아 소위 민족단체들과 함께 소위 『日本제국주의와 美제국주의』를 규탄하면서 『6·15선언의 기본정신을 확고히 고수·지지하고 <우리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남과 북의 민족적 공조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鄭의원은 2000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386들을 대거 영입할 때 원희룡(元喜龍)·고진화(高鎭和) 의원 등과 함께 한나라당에 들어왔다. 2002년 4월 서울시장 선거 때 인터넷본부장을 맡아 당시 이명박(李明博) 후보를 도왔고, 2005년 9월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돼 「이명박(李明博) 사람」이 됐다.

이념(理念)은 감정과 경험과 지식의 총합이다. 한나라당의 이념은 현재 대한민국의 애국(愛國)세력과 거리가 멀다. 굳은살이 박힌 한나라당은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 이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좌익깽판세력과 빅브라더 金正日뿐이다.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의 이념적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지키고 자유통일과 일류국가를 이뤄낸다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다. 반역(叛逆)좌파만큼이나 惡한 자들이 무능(無能)한 집권세력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구한말 이조(李朝)만큼이나 썩고 멸망 전 티우정권 만큼이나 허약하다. 죽지않기위해서라도 살 길을 찾아야한다. 북한의 동포들이 지금도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