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는 12살 때에 가난한 부모를 따라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미국에 도착한 그는 먹고 살기 위해 주급 1달러 20센트를 받는 일에서 시작하여 60대에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그는 “부자로 죽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다”(The man who dies rich dies disgraced.)며 평생 쌓은 부를 사회를 위해 베풀었던 사람이다. 어느 날 누군가가 그에게 묻기를 성공을 거두게 된 핵심적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가 다음같이 답하였다.
“믿음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 타인에 대한 믿음, 나의 사업에 대한 믿음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에게 세상은 항상 좋은 길을 열어 줍니다. 나는 나 자신을 믿고, 나의 고객을 믿고, 나의 상품을 확실히 믿습니다. 나는 상품을 판매할 때에 단 하나의 척도(尺度)를 사용합니다. 이 상품이 내가 살 만큼 훌륭한 것이라면 역시 팔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적용할 때에 성공은 나의 노력에 보답하여 왕관을 씌어 주지요. 나는 그에 감사할 뿐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어떤 대상을 신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뢰한다는 것은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누군가를 믿는 사람은 자신이 믿는 바에 자신을 통째로 맡긴다. 믿음의 힘은 신뢰하고 맡김에서 비롯된다. 예나 지금이나 믿음의 사람들이 큰 업적을 남기는 것은 그런 힘 즉 믿음의 힘에서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