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마음을 움직이는 글

鶴山 徐 仁 2008. 11. 23. 10:40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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