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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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신예 함정 50여 척이 참가한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행사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앞바다(해군작전사령부정박)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해군참모총장, 부산시장 등 초대인사와 시민
3000여 명이 한국형 구축함(DDH-Ⅱ)인 강감찬함(4500t급)과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1만8000t급)에 올라 관함식을 지켜 보았답니다.
해상퍼레이드는 낮시간이라 참관을 못했지만...관함식에 참여한 각국의 함선에서 열리는
만찬행사에 초대되는 행운(?)을 얻어서..해군작전사령부를 둘러 볼수 있었네요.
중국군함 5700t급의 루후급 구축함인 하르빈함.. 초청인사 환영곡연주를 들으며 입장을 합니다.
함선마다..각국의 해군장교와 병사들이 드나 들며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있었구요..
해가 지고...함선마다 점등이 되면서 만찬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중국해군의 행사도중...자리를 잠시 옮겨서 항모 워싱턴함으로 옮겨 봅니다.
'바다위의 도시'...'떠 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리우는,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모습.
일본 요코스카의 미 7함대에 최근 배치된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워싱턴호는 비행갑판의 길이 333m,폭은 78m에 달하며, 배수량 9만7000t이랍니다.
유도미사일, 요격미사일, 함포등 최신예 전투전자장비를 탑재한 워싱턴호는 20년정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었고, 최고 30노트(시속55km)로 운항 한답니다.
돛대까지의 높이가 81m...20층 건물의 높이와 맞먹습니다.
66대의 최신예 전자전투기(EA-6B)와 대잠헬기(SH-60f/시호크)등이 탑재 되어 있고,
승조원 5,600명...의사, 예술가, 기상예보관, 이발사, 요리사등 다양한 색갈의 사람들도 같이 일한답니다.
아리따운 동양계 여성해군에게 물었더니....중국계 미해군이라네요...한국여성 같아서요....ㅎ
중국함선에서 대충 허기를 메운터라...비교할수 없이 깔끔한 미해군의 만찬장에선....아쉽게도
맛있는 커피한잔 만으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중국에서는 찬음식으로 미국에선 더운 음식대접의 차이점..
저녁 6시30분에 시작한 초청만찬은 8시에 마칠예정이라는 진행자의 멘트를 들으며 워싱턴함을 내려 옵니다.
그래도 세계최강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을 둘러 보고, 가벼우나마 체중을 실어 보았다는 만족감 하나로
오늘의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세계 최강의 이런 해군 항공모함시대를 열것을 기대하며....mooyong..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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