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해맑은 웃음

鶴山 徐 仁 2008. 7. 18. 18:03


 



          해맑은 웃음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척썩같이 믿어주는 그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강박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사람, 그 사람의 사랑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 그동안 쌓인 미움들 씻어 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하려고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 갈 것 같지만 딱 한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 사람이 되고 누군가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온 세상이 좋은 일로만 가득하겠지요...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