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올바른 초심의 도전정신을 가다듬고

鶴山 徐 仁 2008. 6. 29. 15:11
올바른 초심의 도전정신을 가다듬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도, 보지 않은 것도, 볼 수 없는 것도, 상상으로 자기의 편협한 판단으로 곧잘 결론을 짓기도 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속은 깊이 생각하고, 잘 헤아리지도 않은 채,
그냥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너무 쉽게 단정지을 때가 많아서
다른이들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오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오해 받을만한 행동은 말아야 한다지만, 살다보면 말처럼 쉽게
어찌 다른 모든 이가 이해할 수 있는 모습으로만 살 수 있을까?
이런저런 이유로 솔직함이 오히려 오해를 받는 모순을 보면서,
예상외로 당황할 때도 많고,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때가 많으니
현실의 삶이란 묘한 얼굴을 가진 연기자의 무대 같이 느껴진다.
어차피 인생은 한 번 왔다가 결국엔 영원히 사라지고 말 것인데,
왜들 안간 힘을 쓰면서 아둥바둥거리며 살아야? 하는 것인 지!
하루 하루 일상 삶의 현장에서는 회의를 느끼는 시간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사고와 능력의 한계인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홀로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을 건가?
주위를 돌아보면 안타까운 사연들을 간직한 채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니
우리네 세상살이가 고달픈 것이라는 말이 정녕 가슴에 와 닿고,
자신이 꾸려온 이만한 삶이라면 그런대로 잘 살았다 싶어지고,
그러니 남은 인생도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큰 명예나 많은 재산이나 권력를 얻지는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지난날을 되돌아 보노라면 그런대로 적당히 누렸었다 보이니,
이만하면 스스로 생각 해도 괜찮은 삶의 여정이였다 여겨지고
다사다난한 삶의 울안을 잘 헤쳐나올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선
자신의 주변에서는 알게 모르게 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생애가 설사 대성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는 큰 행운이 주어졌었고, 그때마다 대과 없이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비록, 그것이 엄청난 어떤 결실을 자신에게 준 적은 없다 해도
뒤 돌아보면 충분히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만 하다고 생각한다. 여생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신의 소관이고 운명적인 과제지만
또한, 금권만능의 세상 속에서 별로 해당사항마져 없는 터이나 자신의 과거사를 거울삼아 현재를 비춰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면
앞으로도 큰 후회나 회한에 젖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력을 가지고 도전의 고삐를 다시 조여야겠다.


흐르는 곡 / 마음 - 정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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