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덩신처럼 살고싶다

鶴山 徐 仁 2008. 6. 25. 14:41




덩신처럼 살고싶다

6월 25일 
 

 
                 
                      예전에는 자신 속에 잠재한 모든 걸 헤쳐보지 못하고 
                      주어지는 일에 완벽을 기하며 살고 자 했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자신을 들여다 볼 줄도 아는 것 같은 데 
                      모두들 인정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것 같으니,
                      일상의 삶을 통해 답답한 경우가 많다. 
                      지극히 단순한 삶으로 엮어온 과거를 돌아다 보아도 
                      그냥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 자 했을 뿐,
                      결코, 보통 사람들보다 특별히 잘 산 것 같지도 않은 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보아 넘겨주지 않으니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으니 어찌하나!
                      군에서는 조종사로서 임무에 충실 하였고, 
                      전역 후에는 대학에서 열심히 강의하고 책을 썼다. 
                      그리고 이젠 국선도 수련을 통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극히 평범한 길이 아닌 가 싶다. 
                      하지만, 단 한 가지 너무 단순한 생활을 했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따라서, 여러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점은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나 뿐만이 아니고,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을 
                      잘 모르면서도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을 순 있다. 
                      지금은 나 자신을 돌아보면, 예전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며,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 여기지만 한계는 있을 테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델파이 신전에 새겨진 명언을 애용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은 지금도 옳다고 여겨진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이 세 마디의 말 속에는 
                      모든 현자들의 지혜 전체가 응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앎으로써, 모든 것이 알려지고, 모든 것이 실현되고 
                      모든 것이 달성되기 때문일 것이다.
                       명상곡: 진정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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