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범전문과정 교육
여명에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해와 같이
이제서야 국선도의 중간지도자의 길에
들어서고 있으니,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한데, 생일에 온 나의 큰아이는
내가 넘 야위어진 것 같다며 걱정이다.
그럴만도 한 것이 국선도 시작 전보다
오늘 측정치로는 10키로나 준 것 같다.
지난 4월 13일 수사과정(#23) 기념사진을 봐도
예전에 비해서는 너무 많이 마른 모습이긴 하다.
지금 상태는 표준기준치에도 미달되는 체중이니
나 자신도 은근히 걱정은 되나 수련강도에 비해
체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힘들긴 하겠지만
지금껏 해온 것처럼 열심히 하다보면
전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