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생활
흔히 사람들은 인생여정을 일컬어 생노병사(生老病死)라는 데,
태어나고, 늙어서,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 중에 한 가지만이라도 피해갈 수 있으면 복된 자 일 것 같다.
지금 국선도를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 것도 일차적인 목표라면,
먼저, 조식(調息)과 조심(調心)으로 조신(調身)을 하는 것이다.
자연과 접하노라면, 사람들도 애초부터 요즘처럼 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으면서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이러한 삶은 인간들 스스로 자초한 결과 일 것이라는게
자연과 가까이 지나는 시공간 속에서 점차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산과 들에서 자생하고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나 산 새들 까지도
우리들 사람들이 해치지 않는다면 병에 시달리며 살고 있을 까!
이제 우리들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길을 찾아 보려고
현재 우리들 수련생들이 함께 수련에 정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