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피난처

鶴山 徐 仁 2007. 12. 27. 21:47


피난처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상처받습니다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결국은 죽습니다
중압감이 우리를 짓누릅니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약투성이인 우리가
어떻게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시편 46편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찰스 스윈돌의 ‘지혜’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아픔을 주는 관계는
형식적으로 맺어진 업무적 관계나
잠깐 스쳐가는 타인이 아닌
가장 가깝다고 느꼈던 이들로부터 오게 됩니다
신뢰의 깨어짐, 그리고 깊은 실망감 속에서
우리는 쉽게 상처받고 넘어집니다
피할 곳을 찾을 수 없어 방황하는 그 때
우리는 내내 외면해왔거나
혹은 쉽게 잊고 또 지나쳐버렸던
온전한 피난처, 하나님아버지의 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변치 않는 주님, 그 사랑의 품에서
다시 일어서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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