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번영으로 가는 길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행복과 번영으로 가는 길 신명기서는 구약성경에서 다섯번째인 책이다. 모세가 행한 3편의 설교로 이루어진 이 책의 골자는 개인들과 공동체가 행복하게 살고 번영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래서 신명기서를 ‘축복의 책’이라 일컫기도 한다. 신명기서는 전체 3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8장과 28장을 축복장이라 일컫는다.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누려 행복하게 되며 물질적으로도 번영을 누리며 살아감에 꼭 있어야 할 기본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신명기 8장의 첫 부분에서 행복과 번영으로 나가는 길을 가르쳐 주면서 다음 같이 쓰고 있다. “너희는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계명을 성심껏 지켜야 한다. 그래야 너희는 행복하게 살며 번성할 것이고 야훼께서 너희의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신명기 8장 1절)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계명을 제대로 지키는 삶이 행복하게 살고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첫번째임을 말해 준다. 이어서 5절에서는 그렇게 축복으로 나가기 위해서 먼저 거쳐야 할 과정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고난의 훈련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는 사람이 자기 자식을 잘 되라고 고생시키듯이 그렇게 너희를 잘되라고 고생시키신 것이다” 행복을 누리는 삶이나 경제적인 번영을 누리는 삶이나 그런 자리에 이르려면 먼저 치러야 할 관문이 있으니 고생의 문을 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꼭 깨닫게 하시려는 교훈이 있다 신명기 전체의 주제가 되는 다음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고생시키시고 굶기시다가 너희가 일찍이 몰랐고 너희 선조들도 몰랐던 만나를 너희에게 먹여주셨다. 이는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지 못하고 야훼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씀을 따라야 산다는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었다.”(신명기 8장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