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의 새로운 도전

*♣* 만년의 새로운 도전 *♣* 요즘 날씨를 보니 역시 장마철은 장마철인 가 봅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도 거치질 않은 채 연일 계속해서 조용히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예전엔 비가 오면 때때로 낭만적 감상에 젖기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도 했었는 데, 새로운 도전을 앞에 두고 지금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월 속에 연륜을 더해 갈수록 오히려 자신감 보다는 점점 더 새로운 성취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지는 것은 인생여정에서 맞는 자연스런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생여정의 설계를 마지막 열정으로 지금 껏 살아온 생활방식에 의지하여 자신을 가지고 남은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