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어려운 역경을 잘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누구에게도 실망감을 느끼게 하진 않을테지만,
학창시절에 가졌던 꿈과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강한 도전정신으로 풍성한 결실을 얻자.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부와 권력에 연연하지 말고,
마음이 풍요로운 자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예전에 너희들과 함께 하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없이 너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나도 이제 마지막 도전의 길, 심신의 수련을 위해
한적한 시골의 교육장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자주 보고 싶고,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지금은 너희들과 너희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이렇게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