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세계최강집단 유대인 ②

鶴山 徐 仁 2007. 4. 21. 07:3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세계최강집단 유대인 ②

유대 민족을 ‘책의 민족’이라 부른다. 그들의 경전인 ‘구약성서’와 그들의 생활지침서 격인 ‘ 탈무드’를 중심으로 하여 그들의 역사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5천여 년에 걸친 역사에서 여섯 번에 걸친 절대 절명의 위기를 직면하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들은 구약성서와 탈무드에서 얻은 신념과 사상을 기본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여 나왔다.

그렇다면 그들이 구약성서와 탈무드로부터 체득한 신념의 주제가 무엇일까? 유대인 사상가인 마르틴 부버는 그 주제를 ‘신과 인간의 관계’라 설명하였다. 그들은 구약성서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음같이 이해하였다.

“신은 역사 창조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 행동의 자유를 주었다. 그 결과가 성공의 역사이든 실패의 역사이든 인간은 자신들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신에게 순종하며 의지할 수도 있고 신에게 불순종하며 배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 그것이 바로 역사이다.”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러한 관점이 유대인들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차별화 하는 결과를 가져 왔다. 고대의 다신교 사회(多神敎 社會)에서는 신이 인간을 구속하는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유대인들의 관점은 인간을 신으로부터 해방시켰던 것이다.

유럽인들 조차도 인간이 이런 종교적 자유에 눈이 열린 것은 마르틴 루터, 칼빈 등이 이르는 종교개혁 이후에야 가능하여진 변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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