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새 해의 나의 다짐 ⑥

鶴山 徐 仁 2007. 1. 7. 09:4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새 해의 나의 다짐 ⑥

2007년에 들어서면서 내가 신명을 걸고 지키기로 다짐하는 바의 세 번째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다짐이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나는 일에 대한 욕심이 있어 가는 곳마다 일이 보인다. 그래서 지난 36년 간 휴식을 모르고 일을 해 왔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잘 한 일보다 그렇지 못하였던 일들이 더 많았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된다. 그리고 꼭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에 까지 뛰어들어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 경우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세상에 있는 많고 많은 일들을 어차피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그래서 선택이 중요하여진다. 신중한 판단을 통하여 선택되어진 일에 대하여는 집중된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의 신학자였던 나인홀드 니버(Neinhold Niebuhr)가 남긴 기도문 중에 감명 깊은 부분이 있다.
 
“여호와 아버지, 나로 하여금 반드시 하여야 할 일을 하는 용기를 주옵시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분별을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가슴에 와 닿는 기도문이다. 우리는 이상스럽게도 반대로만 행하는 기질이 있는듯하다.
행하여야 할 일은 행하려 들지를 않고, 반대로 행하지 말아야 할 일은 굳이 행하려 드는 어긋난 기질이다. “무슨 일이든 세 번 생각하고 행하라”는 금언(金言)도 있지만 나는 어떤 중요한 일을 행할 때면 세 가지 조건으로 그 일을 행할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두레교회 개척을 시작할 때도 이 기준에서 판단하였고 뉴라이트운동을 시작할 때도 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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