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새 해의 나의 다짐 ⑤

鶴山 徐 仁 2007. 1. 6. 18:58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새 해의 나의 다짐 ⑤

- 정돈과 질서 -
 
“모든 일을 적절하게 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4장 40절)
 
물리학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이 이르기를 “내가 믿는 신은 질서의 신이다(GOD IS ORDER)”라고 하였다. 위에 인용한 신약성경 고린도전서에서의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모든 일에 질서 있게 행할 것을 가르쳐 준다. 질서 있는 삶은 매사에  그리고 언제나 정리(整理)∙ 정돈(整頓)하며 살아가는 삶과 통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너무나 흐트러진 자세로 살아간다. 마음이 흐트러져 있기에 주위가 널브러지고 인간관계조차 흩어짐이 심하게 된다.
 
이점에서 나는 새 해를 맞으며 크게 고쳐 보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너무나 일을 많이 하며 살았다. 그렇게 많은 일을 하다 보니 그 만큼 흩어지고 산만함 역시 심하였음을 자인하게 된다. 그렇게 흐트러진 마음과 주위 환경 탓에 연말쯤에 가서는 마음의 평화와 안정감조차 흩어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그리고 가까이 있는 아껴야 할 사람들도 흐트러짐이 전염된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새 해를 맞으며 나 자신에게서 가까운 곳부터 정리, 정돈하며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생활화 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정리 정돈하려는 마음을 지니고 주위를 살펴보니 모든 것이 너무나 흐트러져 있어 어디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할지 엄두가 나지를 않는 형편이다. 이에 결론을 내리기를 무조건 서재에서부터 거실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신발장이나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우선 눈에 뜨이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정리하고 정돈하겠다는 마음을 다져 먹게 되었다.
 
어떻든 마음을 먹었으면 실행이 중요한 것이라 여겨 책상에서부터 시작하여 두 시간 가까이 차근차근 정리를 하고 모든 것을 쓰임새에 맞게 제자리에 두는 일에 집중하였더니 한결 나아졌다. 지금 새삼스레 다짐하는 바가 이런 실행을 일년내내 지켜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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