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우리가 세상을 사는 분명한 목적

鶴山 徐 仁 2007. 1. 5. 09:17
  장 바니어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신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봉사 했던 사람입니다.
그가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는 정신장애인을 돕는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들을 통해 자신도
장애인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처럼 자신의 마음속에도
미움, 단절,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쓰라린 상처 등이 가득 차 있음을
알고서 비로소 자신도 정신장애인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 때부터 그는 장애인을 돕는다는 오만한 자세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들을 통해 순순한 삶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과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그들과 함께
삶을 영위하는 의미 있는 사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물을 관찰하는 통찰력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심안의 눈을 갖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어린 아이도 자신의 스승이라고
여기고 모든 사람을 섬기려고 한다면 세상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성공을 추구하려는 마음의 이면 속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 가를
살펴보고 이기려고 하는 뒤편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것이 나를 유익하게 하는 것인지 살펴보는
습관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주 성찰하면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사는
분명한 목적을 발견할 수 있는 첩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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