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연세대는 일반대학원(전기전자공학부) 내에 휴대전화 전공 과정을 열어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8명을 뽑는다.
휴대전화 전공 과정에 입학하면 학위를 마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연구비, 생활비 등이 지원된다. 또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삼성전자는 대학원 시험에 합격한 뒤 삼성전자가 별도로 실시하는 삼성SSAT(삼성직무적성검사)에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입사 시험인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3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과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에 휴대전화학과를 개설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갖는다. 연세대와는 이미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