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體育. 演藝分野

‘빅초이’ 장가간다

鶴山 徐 仁 2006. 10. 5. 11:28

‘빅초이’ 장가간다

‘빅초이’ 최희섭(27)이 일본 재벌가 출신의 재원과 결혼한다. 스포츠서울은 최희섭이 오는 12월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인 야스다 아야(29)와 약혼식을 갖고 내년 연말 결혼식을 올린다고 4일자로 보도했다. 야스다는 일본 재계 서열 10위권인 후요그룹에서 은행과 생명보험 등 금융 계열사를 총괄하는 재계 실력자의 딸로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MBA과정을 밟았다.

▲ 최희섭
그러나 후요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야스다 가문은 한때 (후요그룹의) 소유주였지만 현재는 손을 뗀 상태”라고 말했다.

둘의 만남은 2004년 이뤄졌다.

당시 메이저리그를 담당하는 리포터로 일하던 야스다가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최희섭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호감을 갖게 됐고, 이후 자연스러운 교제로 이어졌다. 당시 최희섭은 “오늘은 출장할 수 있을까.”를 걱정하던 시절.‘연인’ 야스다는 그런 최희섭에게 가장 가까이서 힘을 불어넣었다. 올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뒤 마이너리그로 떨어졌을 때도 변함없이 그를 응원했다.“메이저리그에 있든 일본으로 가든, 당신을 따르겠다. 한국으로 돌아간다 해도 따라가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섭은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야스다의 부모에게 교제를 허락받았다. 지난 7월2일 트리플A 스크랜턴 레드배런스전에서 2루타를 때리고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친 최희섭은 현재 LA에서 개인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중이며 다음달 귀국할 예정이다.

야스다는 최근 지인에게 “우리 둘의 결혼이 한·일 양국에서 큰 이슈가 될 게 분명하다. 결혼 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결혼식에 고이즈미 전 총리도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재일동포 3세 박리혜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최희섭의 결혼으로 이제 한국인 빅리거 중에는 김병현(27·콜로라도)만 미혼으로 남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기사일자 : 2006-10-04    0 면

 

 

 

 

이 '얼굴'이 바로 최희섭 약혼녀




【서울=뉴시스】

이 여성이 '빅초이'의 연인이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 강타자 최희섭과 12월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약혼식을 올리는 야스다 아야(29)다.

야스다는 일본 유력기업인 후유그룹 실력자의 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방송 리포터로도 활약했던 야스다는 LA다저스 시절 최희섭을 인터뷰하면서 처음 만나 미래의 부부관계로 발전했다./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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