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鶴山 徐 仁 2006. 10. 2. 10:5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놀라워하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조국이다. 대한민국의 성공신화는 오로지 교육만이 조국의 앞날을 보장할 수 있다는 노력으로 ...... 피워낸 근대화의 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붕괴하고 있다. 고교평준화제도, 대학입시 제도, ...학교급식법 등 교육당국의 지나친 통제와 간섭에 지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찾아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그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교육수요자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는 국가가 교육주도권을 가지고 단위학교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선택을 통해 학교의 교육성과를 평가하고 교육성과에 따라서 학교의 자율성과 재정적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의 주도권을 반드시 학교와 학부모가 가져야 한다.”

위의 글은 29일(금) 2시에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창립대회에서 발표된 창립선언문 중의 한 구절이다. 이 모임은 교육의 실수요자들인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일에 조직된 힘으로 직접 참여하자는 뜻을 밝힌지 불과 4,5 개월만에 일만여 명의 학부모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창립을 하게 되었다.

창립대회가 열린 자리에는 제주도에서 강원도에 이르는 각 도의 학부모 대표들이 모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나는 학부모들의 그렇게나 뜨거운 참여를 대하면서 뉴라이트 학부모연합을 조직하기를 참으로 잘 하였구나 하는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